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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준호의 아들 정우가 남다른 악력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70회는 ‘함께여서 더 빛나는 봄날’ 편으로 김준호가 우형제 42개월 은우, 23개월 정우와 함께 목장에 방문했다.
오프닝에서 최지우는 꽃샘추위를 언급하며 "유독 겨울이 긴 느낌이었다. 이제 꽃들도 만개하고 완연한 봄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박수홍은 "나도 재이랑 첫 벚꽃 보러 나갔는데 내 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꽃이 꽃을 보는 거 같았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날 김준호는 아이들과 함께 양, 염소, 말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목장을 찾아 먹이 주기 체험에 나섰다. 당근 먹이 주기 체험 제안에 은우와 정우는 잠시 주춤했고, 흑염소가 다가오자 김준호 역시 놀란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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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우는 용기를 내 직접 새끼 양에게 다가가 당근을 건네며 "맛있게 먹어"라고 했고, 은우는 뒤에서 "맛있게 먹어"라고 응원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우의 용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준호가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모습을 본 정우는 "정우도 먹을 거야"라며 스스로 나섰다. 얼굴보다 큰 우유 통을 양손에 들고 두 마리 송아지에게 동시에 먹이를 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사육사는 "양손으로 주는 아기는 처음 본다"며 감탄을 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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