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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강지용 사망→로제 빌보드 핫 100→차학연 주연 낙점→김소은 열애설→문천식 정치 성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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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숙려캠프’ 출연 전 축구선수 강지용, 22일 사망

축구선수 출신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강지용은 22일 향년 3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올라 있다.

강지용은 2009년에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등에서 프로 선수로 뛰었고, K3리그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 했다. 이후 2살 연상의 아내 이다은과 결혼,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강지용과 아내는 지난 2월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은퇴 이후 월 300만 원에 화학 물질 제조 공장서 근무하고 있는 근황에 관해 알렸고,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 로제 ‘APT’, 빌보드 ‘핫 100’ 기록 세웠다…26주 차트인

블랙핑크 로제의 'APT.'(아파트)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핫 백)에서 직전 순위인 13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6주 연속 진입 기록이다.

'APT.'는 지난해 12월 6일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에 수록된 선공개 싱글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탄생시켰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두 글로벌 아티스트의 듀엣으로 더욱 화제가 된 'APT.'는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줬다.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를 휩쓴 'APT.'는 캐롤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빌보드 차트에서 반등하며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낸 바 있다.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쓴 로제 역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

'APT.'가 포함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 역시 발매와 동시에 반향을 일으켰다. 'rosie'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으로써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 차학연, ‘어디가요? 인기가요!’ 주연 낙점…‘아이돌 출신’ 음방 PD 된다

배우 차학연이 차기작을 통해 아이돌 출신 음악방송 PD로 변신한다.


23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차학연이 새 드라마 ‘어디가요? 인기가요!’의 주인공 이동민 역을 제안 받았다.

이동민은 잘난 외모에 타고난 끼, 타고난 머리까지 모든 걸 갖춘 아이돌 그룹의 멤버다. 험난한 가요계에서 살아남아 성공을 맛 봤지만, 음악방송 1위 무대를 앞두고 돌연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수년 후, 음악방송 PD가 되어 연예계에 다시 나타나는 인물이다.

‘어디가요? 인기가요!’는 올해 말 SBS 수요드라마 편성 예정이다. SBS는 최근 주 1회 방송하는 수요드라마 신설을 예고했다. 내달 6일과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편성되는 ‘사계의 봄’이 그 시작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음악방송을 소재로 그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들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글로벌 장르로 거듭난 K-팝 산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도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꽃피는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학연은 2012년 그룹 빅스VIXX) 멤버 엔으로 데뷔해 활동하며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도원경’ 등 히트곡을 배출했다. 연기를 시작한 건 2014년 드라마 ‘호텔킹’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이후 ‘터널’(2017), ‘아는 와이프’(2018), ‘붉은 달 푸른 해’, ‘마인’(2021), ‘배드 앤 크레이지’, ‘조선변호사’(2023), ‘무인도의 디바’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차학연은 극 중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로 분해 노무진 역의 정경호, 나희주 역의 설인아와 호흡을 맞춘다.

‘어디가요? 인기가요’는 친근하지만 알수록 더 궁금한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아이돌 출신 배우’ 차학연의 캐릭터 플레이가 주목된다. K-팝 부흥기였던 2010년대 가요계에서 맹활약한 장본인이자 연기 경력 11년 차의 배우이기 때문이다. K-팝, 아이돌, 그리고 음악방송에 대한 경험을 녹인 리얼한 연기가 ‘어디가요? 인기가요!’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 김소은, 수원FC 정동호와 1년째 열애?…“절대 아냐”


배우 김소은이 프로축구 K리그 1 소속 수원FC 정동호와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23일 김소은은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소은과 정동호가 결혼을 전제로 1년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소은은 “결혼이라니. 저도 모르는 내용인데 너무 당황스럽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또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오작교가 전 축구선수 허범산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소은은 “범산이라는 친구는 15년 지기 친구다”라며 “저와 허범산, 정동호는 골프 패밀리”라고 설명을 덧붙였다고 전해졌다.

1990년생인 정동호는 지난 2009년 J리그 1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FIFA U-20 월드컵 출전에 이어 2015년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활동한 수비수다.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뛰고 있다.

한편 김소은은 2005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해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천 번의 입맞춤’, ‘해피엔딩’,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우리 갑순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아센디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지난해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 문천식 “정치 성향 뚜렷한 방송 출연 죄송”


개그맨 문천식이 뜻하지 않게 정치 성향이 뚜렷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문천식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쇼호스트 학원을 열어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 쇼호스트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문의가 와 출연을 했다. 하지만 그 쇼핑몰이 어떤 단체를 대변하는지 아는 바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글에 따르면 문천식은 아는 후배로부터 쇼호스트 뽑는 예능을 유튜브로 찍는다는 연락을 받고 출연했다. 쇼호스트 경력도 있고 MC 욕심도 있어 결정한 것.

그는 “유명 플랫폼에서 방송하 듯 라이브커머스 쇼호트를 뽑는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정치적 성향이 있는 채널에 업로드됐고, 이를 인지한 문천식은 오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좀 생각이 짧았습니다. 오해하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돈버는 일이라고 마구 덤비지 않고, 제작사나 광고주가 어떤분들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나서 촬영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천식은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쇼호스트로도 활약한 그는 현재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을 맡고 있다. 2010년 스튜어디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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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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