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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후벵 아모림 감독의 3-4-2-1 포메이션에서 쿠냐는 아주 이상적인 2선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BC의 수석 축구기자인 필 맥널티도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적 소문이 많고 이번 여름에는 울버햄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선수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라고 행선지 1순위로 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쿠냐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며 "다른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쿠냐와 만나 좋은 감정을 형성하는 데 노력했다"라고 했다. 벌써 양측이 개인 조건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출신의 마테우스 쿠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87경기에서 32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울버햄튼이 초반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는데도 쿠냐는 16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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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더 자신의 급에 맞는 곳을 원하는 쿠냐는 “더 높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 나는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암시했다. 쿠냐가 이적의 문을 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리버풀, 첼시, 아스널,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이 쿠냐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한 쿠냐에게 관심이 크다. 이번 시즌 공격라인이 보여준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스트라이커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리그 6골에 그치고 있다. 측면에서도 아마드 디알로가 6골 6도움으로 기대 이상을 보여줬으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5골 2도움으로 아직도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쿠냐라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최고의 카드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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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살이 붙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단정적으로 정리했다. '아모림과의 대화에 만족감을 보인 쿠냐는 여름에 맨유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바이아웃도 행사할 것이다'라며 1호 영입이 쿠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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