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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 vs 반탄 맞붙는 국힘 2차 경선…토론 상대 지목부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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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차 경선 시동…당심 50%+민심 50%


4인으로 압축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내일(24일)부터 1대1 토론에 들어갑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는 한동훈 후보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당이 탄핵이 되고, 다시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 우리 한동훈 대표님 때 아니냐… 그래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아… 분위기가 약간 싸해지는 것 같아서…]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선택했는데요.

웃는 표정으로 비수를 꽂는 이런 장면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김문수 후보님 지목하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안철수 후보님은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의사를 안 하시고… 안랩을 창설하시고 또 안랩을 안 하시고 또 정치도 하세요.]

목요일에는 김문수-한동훈, 안철수-김문수 후보가 토론을 하고요.

금요일에는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서로를 지목하면서 3시간 동안 끝장 토론이 이뤄집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탄핵에 반대하는 쪽과 찬성하는 쪽이 맞수가 된 겁니다.

그런데 어제 구체적인 경선 성적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누가 1등인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권영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어제 저녁부터 누가 1위냐고 묻는 전화와 메시지들이 엄청나게 왔습니다. 누구는 누구 파니, 누구 편이니 하면서 분석을 내놓기도 하는데 제가 누가 1등인지 2등인지 안 물어봤습니다. 제가 알고 기자들한테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한 걸 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생각보다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는 오늘도 과거와 선을 긋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금부터는 정책, 비전 승부로 나아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 이야기, 다른 사람 이야기할 필요 없다.]

국민의힘 경선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걸까요?

과연 탄핵에 대한 지지층의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앵커]

2차 경선의 판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네 분의 패널과 저희가 토론을 했는데, 네 분의 예상이 다 틀렸거든요. 물론 지금 계신 네 분과는 다른 분들입니다. 예상 밖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들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먼저 성치훈 의원님, 그리고 류제화 의원님. 설명을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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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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