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 미국은 조연일 뿐…암호화폐 확산, 월가 아닌 신흥국이 주도
미국은 지금 암호화폐 붐의 한가운데에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기관 채택을 촉진하고, 유동성이 크게 늘었으며, 친(親)암호화폐 행정부 하에서 규제 명확성도 점차 확보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들이 지난 10년간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을 돌파하고 이제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시점이 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확산은 신흥국이 주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 미국은 조연일 뿐…암호화폐 확산, 월가 아닌 신흥국이 주도
미국은 지금 암호화폐 붐의 한가운데에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기관 채택을 촉진하고, 유동성이 크게 늘었으며, 친(親)암호화폐 행정부 하에서 규제 명확성도 점차 확보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들이 지난 10년간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을 돌파하고 이제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시점이 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만 초점을 맞추면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가장 역동적인 암호화폐 채택은 월가가 아닌 고성장 신흥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 실질적 필요에 의해 암호화폐를 사용한다. 이들은 헤드라인을 기다리지 않았으며, 시장 사이클과 무관하게 꾸준히 암호화폐를 구축해왔고, 이제는 웹3의 다음 단계를 주도하고 있다.
■ XRP렛저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관련 보안 취약점 경고..."업데이트해야"
XRP 렛저와 상호 작용하는 자바 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인 xrpl 최신 버전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XRP 렛저 재단 찰리 에릭센 보안 연구원은 해당 취약점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XRP 렛저 엔지니어들은 업데이트 버전인 xrpl.js 4.2.5을 배포했다. 재단은 "해당 버전을 즉시 적용하라"며 영향을 받은 프로젝트들은 기존 키를 폐기하고 새로운 지갑으로 자산을 옮길 것을 권장했다.
아직까지 취약점과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 중국發 어반 판타지 열풍…서브컬처 게임 新주류 부상
중국 게임사들이 개발한 '어반 판타지' 장르가 서브컬처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부상할 조짐이다.
어반 판타지는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초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장르로 이미 한국의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그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월동행', '이환', '무한대', '망월' 등 주요 중국 게임사들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어반 판타지 세계관의 서브컬처 게임들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어반 판타지는 판타지의 하위 장르로서, 현대 또는 가까운 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초자연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장르를 의미한다. 마법, 초능력, 요괴, 이종족 등 비현실적인 존재들이 현실 세계와 공존하거나 숨겨진 형태로 나타나는 이야기를 다루며, 현실의 도시 공간 위에 환상성을 덧입혀 익숙함과 낯설음이 공존하는 몰입감을 제공하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 "오픈AI, 구글 크롬 브라우저 사업 인수 관심 있다"
오픈AI가 미국 법원이 구글 반독점 판결 해결책으로 크롬 브라우저 사업 부문을 매각하도록 결정할 경우 이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픈AI 챗GPT 총괄 닉 털리는 구글 반독점 관련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크롬 인수는 오픈AI가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AI 퍼스트 브라우저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줄 수 있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법원은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90% 가량 점유율을 가진 구글이 경쟁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판결했다.
법무부는 판결 후속 조치로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부문을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고 구글은 "검색과 브라우저는 분리할 수 없다"며 반박해왔다. 구글은 법원 판결에도 불복, 항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사진: Reve AI] |
■ 일론 머스크 "5월부터 DOGE 활동 줄이고 테슬라에 집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월부터 미국 정부효율부(DOGE) 활동을 대폭 줄인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5월에도 하루나 이틀 정도 DOGE 업무에 시간을 할애하겠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테슬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OGE를 설립하는 주요 작업이 끝났으므로 5월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논란이 많은 DOGE 프로젝트에서 물러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오픈AI o3는 AGI일까? 똑똑하지만 멍청한 '들쭉날쭉한 AI' 온다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o3'는 인간을 압도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퀴즈에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러한 불균형한 AI 성능을 설명하는 '들쭉날쭉한 인공일반지능'(Jagged AGI)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튼스쿨 경영학자인 에단 모릭(Ethan Morick) 교수는 실제로 o3가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모델에게 "새로운 치즈 가게를 시작할 테니 기발한 캐치프레이즈를 20개 정도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 결과 o3는 2분도 안 돼서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해 냈을 뿐만 아니라, 각 옵션의 순위를 매기고, 웹 조사를 하고, 로고를 고안하고, 마케팅 계획과 재무 계획을 세우고, 웹 사이트 모형까지 만들어냈다고 한다.
하지만 모릭에 따르면 o3는 인간 전문가에 버금가는 업무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반면, 어이없는 대답을 내놓는 등 놀랍도록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모릭은 AI 성능이 특정 영역에서는 뛰어나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 폴스타,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온 투어' 전시회 개최
폴스타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7일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스타 4 모델 2대를 전시한다. 방문객 누구나 차량을 둘러보거나 시승해볼 수 있다. 시승 신청은 23일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폴스타는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 설명과 구매 상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과 시승, SNS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폴스타 차량을 계약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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