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봄나들이 봉사활동 진행
지난 21일 두 항공사 임직원 유기견 봉사 전개
“다양한 합동 사회공헌으로 화학적 융합·사회적 책임↑”
지난 21일 두 항공사 임직원 유기견 봉사 전개
“다양한 합동 사회공헌으로 화학적 융합·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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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합동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합동 활동을 펼쳤다. 통합 대한항공 본격 출범을 앞두고 두 항공사가 동행하는 활동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23일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자연을 느끼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단체가 뭉친 연합신우회가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흥미로운 봄나들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83명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와 한국 현대 도자공예를 관람하고 천여 종 꽃과 수십만 그루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산책하면서 힐링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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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합동으로 장애인 봄나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지난 21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봉사단 28명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유기견보호소를 찾아 온기를 전하기도 했다.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와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사회공헌 동행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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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동 사회공헌활동 단체복 |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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