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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유명 여행유튜버와 불륜" 폭로… "무릎 꿇리고 불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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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개라 부르며 가스라이팅" 주장
해당 유튜버 채널에 비난댓글 폭주


유명 여행 유튜버 남성의 불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상간남이 유튜버인데 가만두지 않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40대 중반이자 결혼 14년차로 두 아이를 둔 아빠라고 밝히며, 협의 이혼 절차를 밟던 중 아내의 불륜 정황을 알게 됐다고 했다. 상대는 태국여행을 콘텐츠로 다루는 유명 유튜버 A씨로, 글쓴이는 이를 알고 협의이혼에 필요한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륜의 흔적은 글쓴이가 아내의 이메일을 우연히 확인하면서 알게 됐다. 아내와 A씨와 2023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태국, 라오스, 홍콩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글쓴이는 이메일, 유튜버 슈퍼챗 후원 내역, 메신저 기록 등 구체적인 증거도 함께 게시글에 올렸다.

특히 글쓴이는 "일반적 연애가 아닌 가스라이팅 행동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A씨가 아내를 '노예'라고 하거나 '도베르만'이라고 부르고, '무릎을 꿇어라'고 하거나 신체를 노출한 채 강제로 영상통화를 시키고 촬영하는 등 행동이 기괴하다고 적었다.

결국 아내에게 A씨와의 관계를 추궁했는데, 그의 아내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고 글쓴이는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유튜버는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영상을 올렸다"며 "협의이혼 준비 중이었지만 두 아이 열심히 키운 엄마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는 남자를 가만히 두고 싶지 않다. 유튜버와 아내 둘 다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언급된 여행 유튜버 A씨를 특정해 그의 채널에 몰려가 항의 댓글을 달고 있다. 글쓴이가 주장한 내용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유튜버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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