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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미국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한 가운데, 딸 서동주는 웨딩드레스 피팅 영상에 달린 악플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방송인 서정희(62)가 오는 5월 재혼을 앞두고 미국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역시 재혼을 앞둔 서정희 딸 서동주는 최근 웨딩드레스 피팅 영상을 공개했다가 악성댓글(악플)에 시달린 사실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배 타려고 기다리는데 얼마나 춥던지, 또 언제 올지 모르니 사진 찍고 바로 내려왔다"며 "바람이 최악이다. 머리도 산발이 됐다. 스카프랑 비니를 쓰고 버텨봤지만 힘들었다"고 적었다.
서정희는 맨해튼 덤보 지역에 있는 가구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옷은 봄인데 날씨는 꽃샘추위로 정말 추웠다"고 전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흰색 원피스 위에 남색 자켓을 매치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서정희는 열아홉 나이에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2015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씨와 공개 열애 중이며 다음 달 재혼을 앞뒀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수술 후 SNS를 통해 간간이 투병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도 오는 6월 재혼을 앞두고 있다. 서동주는 최근 공개한 웨딩드레스 피팅 영상에 달린 악플을 캡처해 지난 22일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천해 보인다" "이 집 모녀는 병적 관종이다" "다 거지 같다" "임신했냐. 후덕하다" "결혼을 밥 먹듯이 하냐" "조신한척 한다" 등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서동주는 "너무 심한 건 뺀 게 이 정도"라며 "속상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6살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4살 연하 비연예인과 열애 사실을 밝힌 그는 오는 6월 결혼한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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