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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 주목...'벵거의 아들들' 윌셔vs램지, 감독으로서 2부에서 맞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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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 팬들이 주목해야 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가 열린다.

노리치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하네스 호프 토룹 감독과 결별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윌셔가 남은 2경기를 임시 감독으로서 지휘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윌셔는 2024년부터 노리치 코치로서 활약을 했는데 임시 감독이 됐다.

손흥민과 동갑인 1992년생인 윌셔는 아스널에서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2022년 덴마크 오르후스로 갔고 경력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아스널 18세 이하(U-18)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U-18 감독을 지휘하며 현재 1군 멤버인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등을 지도했다.




아스널을 떠나 노리치 코치로 부임했다. 노리치는 44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14무 17패로 14위에 올라있다. 강등권과 거리는 멀지만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한 토룹 감독을 경질하면서 일찍이 변화를 주려고 했다. 시즌 내내 아쉬운 성적을 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최근 부진으로 노리치 보드진은 확신을 갖고 경질을 했다.

윌셔가 임시 감독으로 나선다. 최종전에서 아론 램지 임시 감독과 만난다. 카디프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메르 리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3경기는 램지가 임시 감독으로 나설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스널, 유벤투스, 니스에서 활약을 하다 친정 카디프로 돌아온 램지는 올 시즌 램지는 리그 8경기에 나섰다. 선발은 6경기였다. 잉글랜드 FA컵을 포함해 10경기를 소화했다. 웨일스 대표팀 경기도 여전히 나선 램지는 친정 팀을 구하기 위해 임시 감독으로 나선다. 구단 레전드가 시즌 도중 강등 위기를 구해내야 하는 임무를 맡아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한 건 2023년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떠오른다.

아스널 팬들은 최종전을 주목할 것이다. 한때 아스널 중원을 책임진 윌셔와 램지가 감독으로서 맞대결을 펼친다. 카디프는 강등을 벗어나야 하는 임무가 있다. 44경기를 치르고 9승 16무 19패를 기록했고 강등권인 23위에 있다. 21위 더비 카운티와 승점 3점 차이라 탈출 가능성이 있다. 최종전 노리치전도 중요하다. 윌셔 앞에서 강등이 되지 않기 위해 램지는 분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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