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벌인 전장연, 이틀 연속 퇴거 조치

매일경제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원문보기

출근길 지하철 시위 벌인 전장연, 이틀 연속 퇴거 조치

속보
멕시코 동부에서 버스전복, 8명 사망 19명 부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당국에 의해 강제 퇴거당했다. [사진 =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당국에 의해 강제 퇴거당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틀 연속으로 강제 퇴거당했다.

전장연 활동가 등 15명가량은 23일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 선전전을 벌였으나, 서울교통공사 측이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이 불응하자 공사 측은 8시 16분께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바깥으로 끌어냈다.

대치를 이어가던 나머지 시위 참가자도 8시 27분께 스스로 승강장을 벗어났다.

전장연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과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시위를 이어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