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공중서 안전바 열려"…놀이기구 매달린 채 안간힘 쓰던 소년은 [소셜픽]

서울맑음 / 15.3 °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13살 소년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기구의 안전벨트가 갑자기 풀려 버린 겁니다.

현지 시간 8일, 인도네시아 바투의 한 놀이공원입니다.

360도로 아찔하게 회전하는 놀이 기구에서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지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사람이 기구에 거꾸로 매달립니다.

[사고 당사자 : 15미터쯤 위에서 머리가 거꾸로 향해 있었는데 안전바가 저절로 열렸어요. 반사적으로 뭔가 붙잡았지만 시야가 점점 흐려지는 걸 느꼈어요.]

결국 버티다가 떨어진 10대 소년은 오른손과 오른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안전벨트가 망가져 있지 않았고 운영자가 운전 전 점검했다는 것도 확인했는데 기구가 작동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아직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KOMPASTV·엑스 'ateng_Twit'·유튜브 'JatimParkChannel']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