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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올해 고등학생 된 딸 공개…엄마랑 똑닮은 미모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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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올해 고등학생이 된 이승연의 딸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이 아버지, 새어머니와 오랜만에 외식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의 부모님은 올해 고등학생이 된 손녀 아람이를 위해 직접 옷을 골라왔다. 이승연은 "아람이가 딱 좋아하는 핏이다. 너무 예쁜데?"라며 선물에 기뻐했다.

아람이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고, 모니터를 보던 장서희가 "진짜 많이 컸다"며 놀라워하자, 이승연은 "고등학교 들어갔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승연은 딸이 '공부는 잘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공부 안 시켜. 자기가 필요하면 하겠지"라며 쿨하게 답했다.

어머니가 "너 클 때는 형편이 안 돼서 못 가르쳤다"며 미안해하자, 이승연은 "내가 안 했지. 무슨 형편이 안 돼서 못 가르쳐"라며 손사래쳤다. 어머니는 거듭 "그때는 형편이 안 돼서 못 가르쳤다. 학원보다 선생들을 집에 불러서 과외를 많이 했던 시대지 않냐"며 마음 아파했고, 이승연은 "어딜 봐서 공부를 열심히 할 스타일이야 잘 안 했어"라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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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의 아버지 또한 "승연이 고생한 건 말할 것도 없다. 험난하게 어렵게 어렵게 살아온 인생이야. 난 너무 잘 알아. 험난하게 고생한 장본인이야"라며 딸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어머니 또한 "부모 잘못 만나서 고생했다. 미스코리아 나갈 때 집에서 돈 한 푼 지원해 줬냐"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연은 "내가 무슨 고생을 해. 나는 아빠가 건강하고 엄마가 행복하면 하나도 안 힘들어. 진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2009년 딸 아람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TV조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