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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원효가 김지민을 언급하며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원효♥심진화, 김민기♥홍윤화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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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개그 후배들이지만 직접 서빙을 하면서 예의를 갖췄다. 이에 김원효, 심진화, 김민기, 홍윤화는 깜짝 놀랐고, 이상민은 "준호가 평소에는 이런 걸 잘 하지 않나보다"면서 몰아갔다.
이에 김민기는 "왕이요 왕"이라고 했고, 홍윤화도 "이미 소파에 누워계신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홍윤화는 "지민 언니가 사람 만들었다"면서 웃었고, 심진화 역시 "지민이가 진짜 대단해"라고 김준호는 놀렸다.
이어 홍윤화는 김준호에게 "왜 결혼 날짜를 7월 13일로 잡았냐"고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그날이 비수기라서 가격이 싸더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말했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그날 굉장히 더울거다. 날도 더운데 긴장을 해서 땀도 많이 날거다. 신부 화장이..."라고 걱정했고, 이에 이상민은 "준호가 한 번 해봐서 다 알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 때 김원효는 "근데 여름에는 안 해봤잖아"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개그맨-개그우먼 부부들의 이야기가 나왔고, 심진화는 "개그맨 부부 중에 이혼한 커플이 하나도 없다"면서 뿌듯해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것 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있는거 아냐?"라고 놀렸고, 심진화는 "그렇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맞장구를 쳤다. 김원효 역시 "누구 하나가 물꼬를 트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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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윤화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설 기사가 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지민 언니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김준호 선배가 새벽에 전화를 해서 걱정을 하더라. '뭐지?' 싶었는데, 며칠 뒤에 열애설 기사가 났다"고 했다.
또 이상민은 김원효에게 "원효 씨가 지민이한테 남자를 많이 소개해줬다는데?"라고 물었고, 김원효는 "제 주변에 지민이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아직도 많다. (결혼) 기사가 났는데도 소개를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아직도 (김준호와) 싸워서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드나보다. '김준호할테 줄 수 없다!'이러면서"라고 말해 김준호를 불안하게 했다.
김원효는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하는 것에) 제 지인 모두가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더라. 지민이가 어리고, 예쁘고, 돈도 잘 벌지 않냐. 지인들이 '그동안 왜 김지민을 나한테 소개시켜 주지 않았냐'고들 한다"고 말하며 김준호를 계속 당황시켜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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