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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윤리센터 결정 존중하지만, 체육인 피해 없도록 대응할 것"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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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사회 모두 발언을 통해 유승민 회장은 최근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을 존중하며 체육인들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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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최근에 저와 탁구협회 임직원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제기되면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결정문이 발표됐다. 나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정이 된 것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면서도 잘 승복해야 한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을 존중하고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유승민 회장은 향후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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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이번 결정문에 대해서 존중하고 수용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 나름대로 준비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나를 포함한 체육인들이 피해는 입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그 부분은 최대한 절제해서 체육인들이 네거티브 이슈에 노출되지 않게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그 부분은 믿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고, 내가 부끄럽게 협회를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사님들께서 믿어주시면 좋겠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4일 유승민 회장이 탁구협회장 재직 당시 협회 전·현직 임원들이 국가대표 선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과 임직원 인센티브 부당 지급 등 사유로 탁구협회에 징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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