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방지 신기술-표준화로 시민 안전에 기여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제조 신기술 부문

이종욱 대표

㈜오봉건설산업이 차수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혁신과 제품 개발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제조 신기술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오봉건설산업은 국내 차수 업계의 선두 주자로 관공서, 상가, 빌딩, 군부대, 교량 및 하천 등의 수해 방지 시설인 차수판 설계부터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차수판의 KS 규격화 작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기술 표준화에 기여했다.

오봉건설산업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시험 방식을 통해 최고의 수밀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특허 및 시험 성적을 기반으로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며 빠른 유지보수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 발생 빈도 증가에 대응해 건축물 침수를 차단하거나 지연시키는 차수판을 통해 침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설치가 용이한 탈출형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저지대 침수 피해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재난 방재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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