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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압축' 국힘 경선 발표 날…한덕수 대행 추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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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로 성북초·서변초·서변중 29일 휴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는 반발 속에 출국했습니다.

[중단하라! 중단하라!]

[최상목/경제부총리 : 한·미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습니다.]

대미 협상의 수장은 임기가 40여일 남은 한덕수 대행입니다.

대선 출마를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 국익에 중요한 관세 협상을 출마의 지렛대로 삼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아침 정부청사를 찾아가 한덕수 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재강/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덕수 총리 요즘 별명이 기름칠한 장어 대가리 아닙니까? 오래 살아 남았다는 것이 최대 성과일 뿐,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끈하게 빠져나가고 책임을 피해 다니고 실적 없이 버틴 관료일 뿐입니다. 또 다른 별명인 검은 머리 미국인. 주요 직을 맡았을 때마다 정작 대한민국 국익에는 도움 되지 않는 일을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선 한덕수 대행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왔는데 반대 진영에선 '한덕수 추대위'가 꾸려졌습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간담회를 가진 건데, 이런 일정을 한 대행이 인지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박상섭/21대 대통령 국민추대위 공동위원장 : 대화는 저희가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런 상태입니다. 한 총리하고 아주 잘 파악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상의 애로는 없습니다. (Q. 한 총리, 이 행사 알고 있나)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4인으로 추려집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의 출마 여부도 보수 진영에선 계속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선 한덕수 대행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과 비난을 했고요. 동시에 추대위가 꾸려지면서, 추대위의 존재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알고 있다'고 주최 측은 답했습니다. 잠시 뒤에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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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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