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역전 2타점 적시타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이지영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정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고, 새로 영입한 일시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은 곧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KBO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SSG 관계자는 22일 "이지영이 21일과 22일 정밀 검진을 했고, 왼쪽 햄스트링 대퇴이두근 손상(그레이드 1∼2) 소견이 나왔다"며 "3∼4주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재검사를 한 뒤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영은 지난 20일 인천 LG 트윈스와 홈 경기, 5회말에 도루를 시도하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근육이 손상돼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SSG는 22일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포수 이율예를 등록했다.
'내가 최정' |
희소식도 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탓에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은 재검사에서 "근육이 100% 회복됐고, 건(힘줄) 부위도 100% 회복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
SSG 관계자는 "최정은 점진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 1군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G가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맥브룸 |
맥브룸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SSG는 "맥브룸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맥브룸은 24일과 25일 강화에서 연습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G는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약 6주 동안 재활해야 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맥브룸을 영입했다.
맥브룸은 21일 입국했고, KBO리그 데뷔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