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출처=한화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문현빈이 4월 21일 디시트렌드 야구선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550표를 얻은 문현빈은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4년생으로 올해 만 21세를 맞은 그는 174cm, 82kg의 체격을 갖춘 내야수로, 202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빠르게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름을 알렸고, 올 시즌 KBO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5시즌 문현빈의 성적은 타율 0.320으로 리그 10위에 올라 있으며, 3홈런(공동 16위), 24안타(공동 14위), 16타점(공동 8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안정된 컨택 능력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면서 팀 공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빠른 주루 플레이까지 갖춰 다방면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위는 하주석이 차지했다. 418표를 얻은 하주석은 꾸준한 수비력과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부상 복귀 이후에도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노시환으로 365표를 획득했다. 이어 최채흥이 360표, 심재민이 333표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에는 고영우, 손동현, 김도규, 정수빈, 김상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 결과는 한화 이글스의 젊은 피들이 팬들 사이에서 얼마나 강한 신뢰를 얻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문현빈을 비롯한 신예들의 약진이 팀과 리그 전체에 어떤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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