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편안한 차림인데 바이든만 정장 입어
각도 어색하고 왼손 부자연스럽다 지적도
일각선 사진 조작 기정사실화·음모론 제기
5월엔 바이든 건강 이상 다룬 신간 출간
각도 어색하고 왼손 부자연스럽다 지적도
일각선 사진 조작 기정사실화·음모론 제기
5월엔 바이든 건강 이상 다룬 신간 출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부활절 인사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인스타그램]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가족이 공개한 어색한 가족사진으로 인해 난데없는 위독설에 휘말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날 부활절 인사와 함께 부인 질 여사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문제는 사진 상단에 위치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사진 속 가족들은 편안한 캐주얼 복장 차림이었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만 미국 국기 배지를 단 정장을 입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실제 찍힌 것이 아니라 포토샵 등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추가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계단 위에 앉아 있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과 사진 속 공간 등을 감안할 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진에 찍힌 각도가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한 엑스 사용자는 바이든 전 대통령 앞에 앉아 있는 여성이 무릎까지 사진에 찍혔다는 점을 지적한 뒤 “바이든이 실제로 저 사진을 찍을 때 함께 있었다면 서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진 속 바이든 전 대통령의 왼손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손자 어깨에 손을 올린 것도 아니고, 손가락도 닿아있지 않다”라며 “가짜”라고규정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손을 흔드는 사진을 가족사진에 합성했다는 말이다.
일각에선 사진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배경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한 것을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은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15일에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는 등 퇴임 후에도 정정함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건강 이상을 은폐하고 재출마를 결정했다는 의혹을 다룬 신간이 사전 주문만으로도 현재 아마존 정치·사회과학 분야 톱10에 올라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크 태퍼 등이 쓴 ‘원죄 : 바이든의 쇠락과 은폐, 재앙을 부른 재선 도전 결정’은 오는 5월 20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