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은 국가보훈부 소속 국립묘지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과 경찰 등 호국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에 준공됐다.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전사·순직자, 전·공상 군경, 무공수훈자,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을 모시고 있다.
지금까지 2만 3천여분을 모시고 있다.
/ 편집자 '국립호국원'은 영천호국원(경북), 임실호국원(전북), 이천호국원(경기), 산청호국원(경남) 등 이 있다.
국립괴산호국원은 충청권 국민들의 접근성이 낮고, 충북을 포함한 중부권 지역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참전국가유공자를 추모, 기억, 감사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요구와 기존 국립묘지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설립됐다.
안장 대상은 전몰·순직군경,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공무원(2025.2.28.시행) 등으로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을 통해 안장(이장)신청을 할 수 있다.
최현식 국립괴산호국원 홍보담당은 "괴산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충의(忠義)와 위훈(偉勳)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宣揚)하는 장(場)으로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괴산호국원의 안장 시설은 1묘역·2묘역으로 나뉘어 있다.
묘역의 형태는 봉안담과 자연장으로 구분된다.
▷봉안담=봉안담은 야외에 담 형식으로 설치된 '봉안담'에 도자기로 제작된 유골함을 안치하는 방식이다.
유공자는 청색 유골함, 배우자는 백색 유골함을 사용한다.
봉안담의 겉면에는 유공자의 계급, 성명과 함께 묘역번호가 표시된 안치번호판이 설치 되어 있다.
봉안담 내부에는 유공자, 배우자의 사진과 인적·공적사항, 가족관계를 표시하는 봉안명패를 설치, 참배나 조문객들이 유공자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며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 1묘역 봉안담이 만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만장 시 2묘역 봉안담을 개시, 중단없는 안장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장=1묘역 자연장은 2020년 12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취지로 국립묘지 최초로 도입된 잔디장이다.
잔디 아래 유공자와 배우자가 동일한 흙색 한지 유골함을 매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묘역 자연장은 1묘역 자연장과 동일한 잔디장으로 운영되나, 공동 표지석을 사용하지 않고 개별 표지석을 사용해 국가유공자 개인별 위치식별을 용이하게 하여 유가족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자연장은 지난 3월에 만장되어 현재는 봉안담에만 안장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주요 시설물로는 묘역, 현충관, 현충탑과 현충광장, 제례실과 야외제례실이 있다.
▷현충관=현충관은 창호, 처마선, 돌창 등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호국원의 상징성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 등을 고려해 건축됐다.
지상 2층, 지하 1층, 옥탑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동, 제례동,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충관 대강당은 나라사랑교육, 정부기념일 계기별 행사 등을 하고 있다.
▷현충탑·현충광장= 현충탑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탑으로 중앙의 태극에는 이름 없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형상화 했다.
탑을 통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충광장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참배 및 행사 공간으로 국내외 저명인사를 비롯한 귀빈·유가족·일반국민·각급학교 학생·군인·외국인 등 연간 1만5천여 명이 참배하고 있다.
▷제례실, 야외제례단= 명절이나 기일 등 유가족들이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현충관 옆 '제례동'이 조성되어 있어 유가족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사진이 없어도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영상참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실내제례실 이외에도 2묘역 야외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야외제례단'을 지난해 7월 조성해 방문하는 유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라사랑 교육과 보훈행사= 국립괴산호국원은 '나라사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나 충북자치연수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과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통해 교육생·후보생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 묘역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청주소년원(1월 16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2월 19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청주소년원, 4월 9일부터 4월 15일 까지 증평교육도서관에서 '태극기, 시간을 걷다'라는 주제로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3월에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 3.28.)' 계기 행사를 실시했다.
청주소년원 입교생은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묘역 정화활동, 나라사랑교육, 추모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했다.
괴산명덕초·문광초 학생들은 서해수호 55용사께 추모 편지를 남겼다.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가가 끝까지 예우= 국립괴산호국원은 무연고 국가유공자 96위를 모시고 있다.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모시기 위해 설·추석 명절과 현충일 계기로 진행 됐던 헌화·참배 행사를 확대, 올해부터 무연고 국가유공자분들의 개별 기일에 맞춰 매월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화 헌정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4월 30일 지자체 관리묘역 무연고실에 안치되어 계신 무연고 국가유공자 72위를 국립괴산호국원에 모시는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이장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교순 원장은 "전 직원은 무연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그 소중한 뜻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나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교순 국립괴산호국원장,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 확산 최선" Q.
현재 괴산호국원의 안장 현황은?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해 7월 제2묘역 확충공사를 통해 봉안담 2만 3천여 기, 자연장 700여 기를 늘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을 보다 더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총 안장 여력은 4만 7천여기며 현재 안장기수는 2만 3천여기이다.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6·25 참전유공자, 월남전 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뿐만 아니라 매 순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경찰·소방관분들 또한 모시기 위해 안장 대상을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 퇴직한 경찰·소방공무원 분들로도 확대 했다.
또한, 괴산호국원을 더 기억하고 추모와 예우의 공간으로서 국립묘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해 주신다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괴산호국원도 광복 80주년 계기 사업들을 다양하게 계획, 추진하고 있다.
올초 청주소년원(1.16.), 괴산증평교육지원청(2.19.)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06주년 3·1절 계기로 청주소년원과 협업해 나라사랑 태극기 사진전('태극기, 시간을 걷다')을 개최했고 제106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증평교육도서관에서 릴레이로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4월 4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 청천초 학생들과 함께 괴산호국원 1묘역에 나라사랑 무궁화 정원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직원들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유관순 열사의 초혼묘(천안시 동남구)를 시작으로 3월 20일 괴산군의 대표적 독립유공자인 경권중 애국지사 묘소(괴산군 소수면) 참배, 4월 11일 단재신채호 선생의 묘소(청주시 상당구) 등을 참배했다.
매월 충청 지역의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하겠다.
Q.
마지막으로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도 국립괴산호국원은 미래세대 보훈교육의 장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소, 중앙경찰학교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괴산호국원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국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선양 '보훈의식·나라사랑' 고취12묘역 조성 현재 2만3천여명 안장돼현충광장 참배공간 年 1만5천여명 방문태극기 사진전·서해용사 추모편지쓰기지역기관 연계 교육·체험 프로그램 진행무연고 국가유공자 국화 헌정의 날 운영 국립괴산호국원,호국정신,용교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