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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명동대성당 찾아 교황 조문…"깊은 감사와 애도 표한다"

아주경제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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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명동대성당 찾아 교황 조문…"깊은 감사와 애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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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을 마치고 서울 명동대성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을 마치고 서울 명동대성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고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았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오후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한 대행은 "제266대 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이어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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