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맘카페 침투마케팅'은 맘카페 회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을 홍보하는 수법이다. 유아동업계에선, 브랜드사나 홍보대행사, 마케팅대행사에서 육아맘에게 무료로 육아용품을 집으로 보내주고, 마치 직접 구매한 것처럼 리뷰를 올리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곤 한다. 육아맘 입장에선 고가의 육아용품을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밀한 유혹에 넘어가곤 만다.
"써보니 좋더라~"라는 식의 맘카페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수년 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마케팅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맘카페 침투마케팅.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동종 타 브랜드에 비해 매출이 안정적인 유아동업계의 유명 브랜드까지 유혹에 넘어가는 실정이다.
'맘카페 침투마케팅'은 맘카페 회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을 홍보하는 수법이다. 유아동업계에선, 브랜드사나 홍보대행사, 마케팅대행사에서 육아맘에게 무료로 육아용품을 집으로 보내주고, 마치 직접 구매한 것처럼 리뷰를 올리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곤 한다. 육아맘 입장에선 고가의 육아용품을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밀한 유혹에 넘어가곤 만다.
"써보니 좋더라~"라는 식의 맘카페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수년 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마케팅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맘카페 침투마케팅.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동종 타 브랜드에 비해 매출이 안정적인 유아동업계의 유명 브랜드까지 유혹에 넘어가는 실정이다.
한헬스케어 관리자가 직원에게 거짓 댓글을 달도록 지시하고 있는 내용. ⓒ공정거래위원회 |
◇ 한헬스케어 대표 교체... '사경과 사두증의 치료’ 운영자도 교체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가 있기 전, 돌연 한헬스케어의 대표가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 자료에는 대표가 '이○○’으로 표기돼 있었는데, 한헬스케어 홈페이지에는 대표가 '최○○’로 변경돼 있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 카페 '사경과 사두증의 치료’ 운영자도 교체가 됐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후○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한헬스케어 대표였는데, 어느 순간 'e○e’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보통 운영자가 변경되면, 카페 내에 공지글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데, 공지도 없었다. 한 회원은 "운영자 바뀌는 건가요? 공지는 없는 거 같은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라고 글을 올려 의문을 표했다.
갑자기 대표자가 변경된 이유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내용, 그리고 공익신고 내용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을 묻기 위해서 공익신고 자료에 적혀 있던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로 몇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카카오톡 메시지로 기자 신분을 밝히고 말을 걸자, 이○○ 대표가 응답을 해왔다.
이○○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건에 대해서는 "저는 현재 대표이사를 사임한 상태로 해당 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공익제보 건에 대해서는 "위 건은 공익제보와는 거리가 먼 건이며, 저는 현재 사임한 상태로 현재 회사에 문의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유가 무엇인지?’, '사경과 사두증의 치료 네이버 카페 운영권을 양도한 이유가 무엇인지?’, '불법적인 행위임을 알고서도 직원들에게 소비자인 것처럼 홍보글을 올리게 한 것인지?’ 등 이○○ 대표에게 궁금한 질문 몇 가지를 정리해 추가적으로 답변을 요청했으나, 이○○ 대표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그 뒤로도 몇 차례 전화도 걸어보고, 메시지로 말도 걸어봤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현재 한헬스케어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가 진행된 지 한 달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 발표 등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베이비뉴스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내용을 비롯해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한헬스케어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걸고, 이메일로 질문지도 보냈으나, 이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밝혀오지 않았다.
한헬스케어 본사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이○○ 대표님은 지난 2월 사임을 했다. 현재 최○○ 대표님은 외근이 많고 너무 바빠서 질의 내용을 전달을 드렸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으셨다. 대표님께 다시 말씀드려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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