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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비가 라팍에 하염없이 내리네…대구 KIA-삼성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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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먹구름의 심술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대구엔 종일 비 소식이 예고돼 있다. 실제로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 경기 시작을 3시간여 앞둔 현재도 비가 계속되고 있다. 빗줄기가 굵진 않지만 제법 많은 양의 비가 흩날리는 중이다. 라이온즈파크 내야엔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방수포 위 곳곳엔 물웅덩이가 고여있는 상태다.

삼성은 지난 한 주간 2승4패, 승률 0.333로 주춤했다. 이날은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총 4경기 19⅓이닝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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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LG 트윈스전서 최원태는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IA전에는 한 차례 나선 적 있다. 지난 2일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승패 없이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KIA는 지난주 4승2패, 승률 0.667를 빚었다. 이번 삼성전에선 선발투수로 김도현을 앞세웠다. 김도현은 지난해 구원과 선발을 병행했으나 올해는 선발 한 자리를 꿰차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올 시즌 4경기 23⅓이닝서 1패 평균자책점 1.93을 선보였다. 등판한 4경기 중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아직도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태다.


김도현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 16일 KT 위즈전서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삼성전에는 지난 2일 한 차례 출격했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한 뒤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두 팀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 개시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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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