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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준표 '여조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 출국...측근에 "경선 이후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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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준표 '여조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 출국...측근에 "경선 이후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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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외 출국...경찰 수사 차질 불가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인 최모 씨가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최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힌 거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홍준표 후보의 양아들로 불리는 핵심 측근입니다.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 시장 선거 당시 명태균 씨에게 홍준표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600여 만원을 대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선 경선 당시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명태균 씨에게 넘겨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홍 후보 관련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인 최씨가 출국하면서 경찰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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