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야노시호는 개인 계정에 "이렇게 유도복이 어울릴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딸 추사랑이 유도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다"라며 "사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달에 한번씩 갑자기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거나 그렇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이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사람의 죽음'이라는 체험은 사랑이 안에서 큰 트라우마가 생겨서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이가 이겨낼 수 있을까하고 정말 걱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야노시호는 "최근에 우는 것이 없어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랑이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극복했을지도 모른다라고 굉장히 느낄 수 있었던 사진이다.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최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추사랑은 유토와 함께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이후 그는 사진작가에게 유도복 콘셉트로 추가 사진을 요청했다. 추사랑의 유도복 소매에는 2023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추성훈의 부친 고(故) 추계이 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추사랑은 할아버지에 대해 "다정하고 저를 항상 생각해주는 분"이라고 그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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