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리그 상위권에도 디시트렌드 투표율은 아쉬운 수준

출처=KT wiz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KT 위즈가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으나, 팬 투표에서는 기대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22일 기준 KT 위즈는 23경기에서 12승 1무 10패를 기록하며 승률 0.545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4패, 현재는 2연승 중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11시 19분 기준으로 발표된 디시트렌드 4월 4주차 일간 팬 투표에서는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총 116표를 받아 6위에 머물렀다. '이 구단 없으면 야구 못 봐요… 내 마음 속 영원한 1등 팀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일간 투표는, 성적에 비해 팬심에서는 중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투표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246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키움 히어로즈(155표), LG 트윈스(141표), SSG 랜더스(132표), 두산 베어스(119표)가 그 뒤를 이었다. KT 위즈는 경기력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팬과의 소통이나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팬층 확대와 응원 열기 강화를 위한 전략이 병행된다면, 성적과 더불어 인기도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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