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열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KMA)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반’으로 뽑힌 밴드 단편선 순간들. 박장미(왼쪽부터), 이보람, 단편선, 송현우, 박재준. 오소리웍스 제공 |
한국의 그래미를 표방하며 평론가와 기자, 학계 전문가 등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는 한국대중음악상(KMA∙한대음) 수상자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한대음 사무국은 22일 “오는 5월2~3일 양일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주최, 주관하는 최초의 페스티벌 ‘2025 한대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공연, 토크, 전시가 결합된 복합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고 사무국 쪽은 설명했다. 지난 2월 열린 22회 한대음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 상을 받은 단편선 순간들, 3집 앨범 ‘역성’으로 3관왕을 차지한 이승윤 등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밖에 한대음 선정위원이 함께하는 토크 세션이 마련된다.
관련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눈으로 만나는 한대음의 작품들’이라는 주제로 2004년부터 한대음을 거쳐 갔던 270여장의 앨범과 해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사무국은 “대중음악 시상식이 전시 프로그램을 연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비록 빠진 앨범이 있지만, 추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전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한대음 페스티벌’은 현재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음악가들의 출연료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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