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21일 하루 8만1983명을 불러모아 개봉 2주차 월요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채 1만명 문턱을 넘지 못한 2위 '승부'와는 8배 넘는 차이로 우위를 지켰다. 자난 1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86만8053명에 이른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 '마약판 내부자들'이란 평가를 받기도 한 '야당'은 도합 915만('내부자들' 707만3581명,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208만4909명) 관객을 모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역대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과 평행이론으로도 눈길을 끈다.
두 작품은 모두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웰메이드 명가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97%(4월 21일(월) 오후 7시 기준)란 똑같은 수치의 CGV 골든 에그지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극장가 비수기 시즌 활력을 불어넣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이란 공통점이 있다. 범죄물의 재미에 사회비판적 묘사, 메시지가 가미된 작품이란 점도 닮은꼴이다. 배우들의 열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영화 '야당'이 '내부자들'을 잇는 청불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