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상 휴랜 대표이사(왼쪽)와 우성한 룰루메딕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보건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휴랜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업 룰루메딕㈜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데이터 기반의 근로자 건강 관리와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보건 안전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 건강 상태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조기 개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휴랜의 iMOS 안전 관리 시스템과 룰루메딕㈜의 AI 기반 건강 관제 알고리즘을 연동하여 △실시간 생체신호 감지 △건강 리스크 조기 분석 △산업재해 징후 예측 △스마트 웨어러블 및 각종 안전 디바이스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룰루메딕㈜은 지난 3월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합법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의료 마이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상급병원에서 수집된 정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핵심 기술을 통해 정확도 높은 근로자 건강 플랫폼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휴랜은 국내 1위의 안전·보건 통합 관리 플랫폼인 iMOS(Intelligent Management of Safety & Health)를 통해 △위치 기반 출입 통제 △위험 구간 접근 경보 △작업자 건강 정보 연동 등 현장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건설,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실제 적용되어 현장 사고를 감소시키고 관리 효율을 높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안전 센서, 환경 감지 시스템 등의 정보와 완벽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또한 자유롭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의료데이터 선도기업과 산업안전 분야 1위 기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 현장의 근로자 건강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짐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상 ㈜휴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기업의 안전관리 책임을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전환점”이라며 “데이터 기반 산업안전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