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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강 컷오프'‥여전한 '한덕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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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 오는 15일 지정
◀ 앵커 ▶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정책 공약을 내놓고 영남지역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8명의 후보들이 뛰고 있는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통해 오늘 저녁, 본선에 나갈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해 발표합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동훈·안철수·나경원 후보가 일제히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대구경북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지역 개발 공약을 내놨고,

[나경원/국민의힘 경선 후보]
"산업화의 성지였던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이 다시 한 번 위대한 도약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안철수, 한동훈 후보는 각기 자신만이 '윤 심 프레임'을 깨고 대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자신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도를 설득하고 수도권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는 후보…"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아쉽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과거로 그리고 역시 책임의 한 축인 이재명도 과거로 보내자는…"

김문수 후보는 광역급행철도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문수/국민의힘 경선 후보]
"제가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뭘 하려고 하느냐. 교통 문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을 위한 복지'를 하겠다며 노인연령을 70세로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경선 후보]
"(노인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정년도 연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양향자 후보는 광주를 찾았고, 유정복 후보는 온라인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경선 후보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한덕수 추대론은 여전한 변수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지게 작대기라도 모아야 한다", "한덕수 총리도 입당하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반면, 한동훈 후보는 "상식적인 분인데, 주변에서 자꾸 부추긴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국민여론조사를 마무리한 뒤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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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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