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크보(KBO)빵’ 출시에 동참하지 않았던 롯데가 별도로 ‘자이언츠빵’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보빵은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출시한 빵이다. 프로야구가 올해 역대 최단 기간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소비 위축 속에서 드문 ‘히트 상품’이 됐다. 제품 속에 주요 구단의 선수와 마스코트 등이 그려진 띠부씰(스티커)이 무작위로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응원하는 선수의 띠부씰을 얻으려는 팬들이 지갑을 열면서 품귀 현상도 벌어졌다.
롯데는 계열사(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경쟁사인 SPC삼립이 만든 크보빵 출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야구 인기가 뜨겁고 롯데 팬들의 성화가 빗발치자 ‘자이언츠빵’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이 다음 달 2일부터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PB(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봉지 안에는 크보빵처럼 띠부씰도 넣는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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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계열사(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경쟁사인 SPC삼립이 만든 크보빵 출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야구 인기가 뜨겁고 롯데 팬들의 성화가 빗발치자 ‘자이언츠빵’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이 다음 달 2일부터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PB(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봉지 안에는 크보빵처럼 띠부씰도 넣는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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