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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주 10명 중 6명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적용 효과에 관한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보면, 사업주의 60.4%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인상액의 적절한 수준으로 '동결'을 골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응답률 52.8%보다 소폭 오른 수치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인 1만 30원의 적정성으로는 47.4%가 '높음'이라고 답해, '낮음(7.0%)'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다만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고용에 변동이 없었다'는 답변이 80.2%로,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근로자의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액의 적절한 수준으로 26.2%가 3~6% 미만이라고 답했고, 3% 미만이 25.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동결은 15.9%로, 나타나 지난해(9.6%)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적정한지에 대한 문항에는 '낮음'을 고른 비율이 28.6%로 '높음(12.1%)'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저임금 1.5배 이하를 받는 저임금 근로자 6,084명과 이들을 고용하는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체 3천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초 조사로, 최종 보고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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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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