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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논논논’ |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여러 논란으로 방송에서 퇴출되었다가 유튜브에 터를 잡은 방송인 신정환과 이병규가 연예계 성매매를 폭로했다.
신정환과 이병규는 21일 유튜브 채널 ‘논논논’을 통해 공개된 “역대급 난상토론!(feat. 권력, 연예인, 성상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연예겡의 성매매 사례들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정치나 경제계의 성접대 이야기를 출연진고 나누던 중 “왜 자꾸이 타겟이 연예인들이 항상 끼는지”라며 말을 꺼낸 뒤 “연예인인데 어느 정도 뭐 인지도도 있고 좀 떴는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내가 더 이상 아무도 못 쳐다볼 정도에 올라갈 수 있 찬스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성접대의 유혹에 빠지는 배경을 추측했다.
이어 신정환은 “보기보다 연예인들이 약하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자기 키워준 대표나 이런 사람들이 회사도 엄청 커질 수 있고 너도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면 식사 한 번 안 하겠냐. 그게 사실일까 난 아직도 생각한다”며 추측성 폭로를 이어 갔다.
신정환에 말에 이병규는 성접대 유혹을 뿌리친 한 여자 연예인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병규는 “내가 예전에 홍보대행사 할 때 중국인이 나한테 20억을 줄 테니 알아서 섭외를 해 달라고 정기적으로 우리 회사로 사람을 보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병규는 “이 사람이 나한테 정보를 주는게 자기가 아는 라인을 동원해서 그 친구한테 다 해봤는데 거저을 했다고 들어서 나도 전달을 못했다”면서 “그 친구가 요새 방송에 나오면 ‘20억 거절한 여자’로 인식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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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논논논 |
이병규의 이야기를 들은 신정환은 돈을 받으며 여러 명의 사람을 만나는 한 여자 연예인의 이야기를 폭로했다. 신정환은 “나는 아는 형들이 옆에서 얘기하고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설마 했는데 그 친구 얘기가 나왔다”며 “500만 원 1천만 원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오는데 세 명이 동시에 알고 있는 한 명의 이름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짜 충격 받았는데 그 세 명이 친구라는 걸 대충 아는 것 같다”며 지인 3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돈을 받고 만나던 한 여자 연예인의 행태를 밝혔다.
강병규가 신정환의 이야기에 “누구냐”고 물었지만 신정환은 “이건 제작진한테도 얘기 못한다”며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신정환과 강병규는 과거 도박과 폭행 연루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방송계에서 퇴출된 바 있다.
신정환은 2005년과 2010년에는 불법 도박,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사건를 덮기 위해 ‘뎅기열’ 걸렸다며 연출 사진과 거짓말로 해명해 큰 비난을 받았다.
강병규는 2008년 10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건, 2009년 드라마 제작사 대표 폭행과 이병헌에 대한 협박과 사기미수, 그리고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 받으며 방송계를 떠나야했다.
최근 신정환과 강병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연예계나 야구계의 뒷이야기를 소재 삼아 폭로성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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