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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애프터♥' 변호사 이유진, 방송 후 악플 상처..."고소할까 싶었어" (이젠 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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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천정명의 애프터 상대 이유진이 악플로 상처받았던 심정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4화에서 천정명은 최종 애프터 신청 상대를 기다렸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고백한 천정명은 초조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기다렸고, 이후 모습을 드러낸 애프터 상대는 바로 변호사 이유진이었다.

천정명의 첫 맞선 상대였던 이유진은 "잊혀지는 구나 생각했는데 연락을 받아서 깜짝 놀랐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저를 애프터 상대로 생각하지는 않으신다고 생각했다"며 애프터 신청에 좋았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유진이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천정명은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서 좋아하시더라"고 답했고, 이유진은 "저랑 잘 어울린다는 댓글 보셨냐"며 능청스럽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이유진은 "저를 칭찬해 주시는 댓글이라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고, 천정명도 "저도 입장 바꿔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어떤 말보다 천정명과 잘 어울린다는 말이 가장 기분 좋았다던 이유진은 부정적인 댓글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이유진은 "제가 많이 웃고 산만해 보인다는 댓글도 있더라. 제 스스로가 봐도 너무 많이 웃었나 싶더라. 그래서 그때 스스로 혹시라도 한 번 더 나가게 된다면 좀 자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천정명은 "전혀 그렇게 안 느꼈다.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받아들여야지. 싫으면 안 보면 되지"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넸고, 이후 미안하고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천정명이 "이런 방송에 많이 안 나오셨지 않냐. 그래서 약간 후회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냐"며 조심스레 물었고, 이유진은 "되게 신경 쓰게 되더라. 매일 확인하게 되고, 댓글도 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며 일반인으로서의 방송 노출의 힘듦을 토로했다.

이어 "간간이 악플들이 있었다. 그걸 모아서 고소를 할까 싶었다"며 농담을 건넸고, 천정명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지나가다가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쉽지가 않다"며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 장소로 이동해 더욱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