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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청중 연설을 마치고 퇴장하는 모습. 2025.04.21. /사진=정병혁 |
국민의힘이 교황 프란치스코(Francesco) 1세의 선종에 대해 "선출되어, 약자의 삶을 위로하고 보듬었던 헌신적 삶을 기리며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빈자들의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금일 선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다음날인 이날 선종했다. 지난 2013년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방한 당시는 물론 줄곧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내셨다"며 "그러나 일상화된 북한의 도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방한 당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라고 했던 교황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한반도에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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