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 쇼케이스에서 “‘팬티 안에 두 글자’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최근 ‘전과자’, ‘살롱드립2’ 등으로 ‘예능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 과거 ‘아는 형님’에 엑소 단체로 출연, 게임을 하며 던진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말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카이가 출연하는 영상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떠오르며 ‘인급동 부자’로도 불린다.
카이는 “생각해 보니 ‘팬티 안에 두 글자’ 이후에 제 삶이 많이 바뀌었더라. 터닝 포인트 중에 하나였다. 두 번째로 제 삶이 바뀌었다. 어떻게 바뀌었나 생각해보니까 ‘팬티 안에 두 글자’로 많은 게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즐기고 있다. 즐기고 있고 행복해하면서 지금 받는 사랑, 감사함 잊지 않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겠다. 예능이라는 게 얻어 걸리는 게 있지만 실력이 있어야 하더라. 선배님들께 좋은 영향 받으면서 이 기세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카이는 대체복무 소집해제 후 솔로로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웨이트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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