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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AI와 만난 지속가능발전교육

매일경제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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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AI와 만난 지속가능발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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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연계 국내 첫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수업 안내서



이 책은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바로 실행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평을 받는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감염병 대유행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를 비롯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문제가 개정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돼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개방·포용적 가치와 태도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여해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고등학교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세계’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기후변화와 생태환경’이라는 새로운 과목이 신설됐다.

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정보, 진로 등 전 교과의 교육과정 내용에서 지속가능발전 문제를 중요한 주제로 다루도록 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행하는 최적의 교수법으로 프로젝트 수업 방법을 선정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을 키워드로 개인, 사회, 국제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실천 방안을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후변화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의 실천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교육과학사]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교육과학사]


아울러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만 배우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지향해 가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무엇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어떻게 반영돼 있는가?’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찰했다.


또 ‘AI를 활용해서 프로젝트 수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프로젝트 수업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프로젝트 수업의 절차, 설계, 실행, 평가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봤다.

끝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염두에 두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진로, 미술에서 직접 실천한 수업 사례를 정리했다.

수업 실천사례는 지속가능발전의 세 영역인 사회영역, 경제영역, 환경영역, 그리고 이들 영역간 융합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이 균형을 이루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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