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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다] "尹 신당? 스스로 빠진 수렁"‥"전광훈? 대선 지는 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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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투표 시작…시스티나 성당 문 봉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성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부산 진구갑),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앞서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첫 공판 때와 달리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이번에는 공개가 됐습니다. 국민적 관심,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재판부가 촬영을 허가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먼저 정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정성국 > 일단 재판부가 오늘 피고인 측의 의견도 수렴했다고 들었습니다. 수렴했고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인 만큼 촬영을 일시 허가했다 이랬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방송이 되고 있는데 저는 우리 대통령께서 형사재판을 받는 과정이니까 이 과정이 보도 되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리고 국민들께서 지켜보시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헌법재판소에서 나름 인용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형사재판 같은 경우가 계속 이런 식으로 좀 더 주목받는 것보다는 이제는 법정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조기 대선 국면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시간을 과거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입니다. 지금 재판받는 이 부분은 법정에서 법적으로 판단할 부분 아니겠습니까? 형사재판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그 정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될 것 같고 이 안에서 누가 무슨 말을 했다 어떤 증인이 어떤 이야기를 했다 이런 이야기들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미 헌재에서 벌써 8:0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희 국민의힘이 우려하는 것은 이 형사재판의 시간들이 앞으로 대선이 있는 6월 3일까지 크게 보도되고 주목을 받는 것보다는 대통령 시간 돌려드린 상태에서 저희 경선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저희가 대선 후보를 잘 선출하는 쪽으로 더 관심을 많이 가야 되는 상황이 지금 국민의힘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은 어느 정도 윤 전 대통령하고 선긋기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한민수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저렇게 말씀들 하고 바랄 겁니다. 근데 그러기 위해서는 대전제가 있는 거죠.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본인의 모든 혐의와 죄를 인정하는 겁니다. 인정하고 국민들께 사죄를 드리고 순순히 다 응하겠다. 맞다. 우리 부하 장교들 부하 장성들이 진술한 게 다 맞다. 내가 계엄을 한 것도 맞고 국회의원들 잡으라고 지시한 것도 맞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이었다. 인정을 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이랄지 앞으로의 대선 캠페인이 절연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러지 않지 않습니까? 지난번 나와서도 계엄은 일상적으로 있는 거라는 둥 뭐라고 했습니까? 대국민 메시지를 위한 평화적인 계엄이었다, 이건 있을 수가 없는 일 아닙니까. 헌법재판소에서도 만장일치로 재판관들께서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으로 막아졌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였다. 배반이라고까지 지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요. 여기에 또 하나의 책임은 정 의원님께 미안합니다만 지금의 국민의힘 지도부, 그리고 다수의 친윤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12월 3일 날 그때 제1호 당원 아닙니까? 출당을 하거나 제명을 했으면 지금과 같은 처지에 빠지지 않았을 거예요. 근데 끝까지 안고 간 거 아닙니까. 헌재도 압박하고 관저 가서 지키겠다고 스크럼 짜고 있고 이런 모습을 우리 국민이 다 봤습니다. 제가 우리 방송에서도 앞으로 곧 후회할 거라고 몇 번 얘기했어요. 후회할 겁니다. 이미 지금 와서 경선하니까 후보들이 거리 두기 그게 되겠습니까. 저는 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오늘 저 모습은 저는 재판부도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당연히 지난번에 윤석열 전 대통령 처음 출두할 때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저 모습이 나왔어야 되고요. 그런데 판사 성함까지 말씀 안 하셨습니다만 왜 이렇게 예외를 줍니까. 특혜를 주고. 그건 국민들이 용납할 수가 없죠.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다 나왔습니다.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법정에 들어가는 모습이 지하통로를 이용한 그것도 저는 특혜라고 봅니다. 절대 모든 국민에게 법은 평등하다는 게 항시 적용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 말씀을 하셨지만 윤 전 대통령이 지난 공판 때는 93분간 직접 발언을 했잖아요. 오늘 보니까 오전에는 아직까지 발언을 안 했습니다. 근데 헌재의 탄핵 심판 때 보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했는데 형사재판도 그럴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떠세요?

◎ 한민수 > 할 거라고 봐요. 지난번 93분 했지 않습니까? 1시간 반 이상을 그것도 대다수의 정말로 국민들이 볼 때는 설득력 없는 얘기를 계속하십니다. 몇 시간 사건을 내란이라니, 본인은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무력화시키려고 했습니다.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 밝혀져야죠. 그런데 우리 위대한 대한 국민들이 막은 겁니다. 국회의원들 정 의원님도 오셨고 우리 국회의원들이 가서 해제를 시킨 겁니다. 그래서 이 내란이 성공하지 못한 겁니다. 본인이 안 하려고 한 게 아니고요. 그걸 명확히 할 필요가 있고요. 저는 오늘 출두하는 조성현 수방사 경비단장 그 다음에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 같은 경우는 지난번 재판에서도 얼마나 명확하게 얘기를 했습니까. 국회의원들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다 얘기했습니다. 여기에서 윤 대통령이 그렇게 할 얘기는 없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계속 시간을 끌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절차상의 문제도 아닌데 문제 삼는,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헌재도 계속 그렇게 했거든요. 절차 문제 따지고 이렇게 해서 시간을 끌면서 도저히 저는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정치적 영향력도 행사하고 계속 그런 모습들을 보이지 않을까, 윤어게인 신당도 한번 만들어보려고 하고 그런 국민들이 보실 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정말 와, 저런 분이 우리 대통령이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 같고 그리고 법정에서는 국민들이 충격 받는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 앞서서 말씀하실 때 윤 전 대통령의 시간으로 줘야 된다. 윤 전 대통령과 어느 정도 선긋기 필요하다라고 하셨는데 형사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발언하면 그게 보도가 되잖아요. 그러면서 계속 주목받게 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정성국 > 저희가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통령과 저희가 거리를 두지 않으면 저희가 이번에 대선에서 승부를 낼 수 없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형사재판소 시기를 안 할 수는 없잖아요. 여기 나오는 여러 부분들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거는 우리가 충분히 받아줄 수밖에 없는 부분이 대통령께서 이런 정도의 형사재판에 있어서의 증인신문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보다 지금은 또 다른 정치적인 발언이나 행동들이 간접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뉴스에서 지금 멀어질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오늘 같은 경우도 증인 채택하는 부분이나 신문조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이 계속 불편한 마음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걸 실제로 우리가 헌재에서 국민들이 다 봤어요. 증언하는 분들의 말, 모든 것들이 상세하게 다 보도가 된 상태에서 8대0이 나왔단 말이죠. 저는 이 부분은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가로 말씀드리면 대통령께서 지금 하시는 그런 발언이나 이런 부분들이 형사재판에만 집중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이상의 정치적인 느낌이 드는 발언이나 측근들의 이야기 또 최근에 나왔던 신당 창당 부분 이런 부분들은 국민의힘의 경선 국면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거든요. 이런 부분을 저희들이 굉장히 안타깝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말씀하신 증인 채택 문제라든지 신문 순서, 절차적인 문제를 계속 얘기하고 있잖아요. 윤 전 대통령 측의 전략이다 아니면 재판을 지연시키려고 한다 이렇게 두 분 다 보시는 건가요?

◎ 정성국 > 그거는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헌법재판소에서 이야기할 때도 대통령이 수긍한 적이 거의 없었죠. 증인들의 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인정하는 부분 거의 없었죠. 증인들의 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인정하는 부분이 거의 없었고 선관위에 군을 투입했다 정도로 인정한 것 외에는 증인들과의 말들이 거의 대부분 대립구도로 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보면 대통령께서 물론 불복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니지만 내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존중한다 승복한다는 표현을 쓰시지 않은 것은 형사재판상에서 내가 충분히 다퉈볼 수 있는 아직까지 상황이고 헌재의 판결이 나름 정치적 판결이기 때문에 형사재판에서는 내가 이걸 뒤집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충분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은 얼마든지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본인이 하셔야 되는 것이고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런 우려되는 부분들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조심해주셨으면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 한민수 > 사실상 불복을 하고 있는 거죠, 헌재의 판결에 대해서. 그리고 본인이 거기에서 계속적으로 의원들 끄집어내라고도 안 했다, 본인은 요원이라고 합니까,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 했지만 헌재의 만장일치 판결문을 꼼꼼히 한번 다 우리 국민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윤석열 대통령도 다시 읽어보고 하면 정말 너무 잘 돼 있습니다. 명확하게 다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하려고 한 거고 국정 문란을 가져왔고 국회를 무력화시키려고 한 게 분명합니다. 국민을 상대로 계엄군을 동원해서 총부리를 댄 거 아닙니까? 저는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인정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인정하는 순간 형사재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있지 않습니까? 그걸 본인이 받아들이는 거죠. 계속 저렇게 궤변과 억지를 써가면서 시간도 끌고 아직도 저는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를 다시 본인이 정치적으로 입지를 회복한다거나 그러지 않으면 우리 정 의원님이 말씀은 안 했지만 사저에서 누구 만나는 것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모습들이 정말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겠습니까?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거예요.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는 어떤 마음을 가질까 제가 생각을 해 봤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차라리 구속 취소로 석방돼서 돌아다니는 거 아닙니까? 그러지 말고 재구속되고 정말 그렇게 하는 모습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다수 당원들도 많이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안 보이는 게 낫겠다, 예전에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다니면 계속 힘들 겁니다. 절연이 안 될 거예요. 계속 같이 다니고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런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거 아닙니까? 경선이 치러지는데 윤어게인 신당이 나온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런 분들과 전직 대통령이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고 그런데 경선이 뜨겠습니까, 뭐가 되겠습니까? 아무것도 안 되는 거거든요. 좀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재판부 얘기를 했지만 재판부가 같은 판사거든요. 지금 45일이 됐습니다.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거리를 활보하고 돌아다닌 지 45일 됐는데, 저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 싶습니다. 다른 혐의도 아니고 국민을 배신하고 헌법을 파괴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분이 다 부하들은 구속돼 있는데 본인만 자유롭게 사저에 막 다니는 거 다 나오잖아요. 식사도 아무나 하고 있고 그런 게 맞나, 정말 법의 형평성이랄지 공정과 상식이라는 부분에서도 맞나 싶습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답답해 할 것 같다는 얘기까지 해 주셨는데, 정 의원님 말씀하시죠.

◎ 정성국 > 일단 저희들 굉장히 답답한 건 사실이고요. 대통령께서 방어권을 행사하는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본인의 권한이니까 하시는 건 저희들이 인정하는데 경선이 내일 4명으로 추려지지 않습니까. 그럼 4명으로 추려지면 극적 효과가 나와야 돼요.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표에 비해 출마선언이 늦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명으로 좁혀지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여기에 집중돼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정치라든지 한덕수 권한대행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경선판의 흥행이 굉장히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형사재판 얘기 그만하고 경선으로 넘어가자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다음 경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부터 볼까요? 어제 영남권 경선이 있었는데요. 예비 후보들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경선 후보(어제) > 경제를 살리고, 평화를 회복하고,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그러므로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 김경수/민주당 경선 후보(어제) > 여러분이 잡아주신 그 손을 잡고 이 지긋지긋한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가겠습니다. 이 위태위태한 지역소멸의 강을 건너가겠습니다.

- 김동연/민주당 경선 후보 (어제) > 노무현 대통령이 다 못다 이룬 꿈, 복지국가의 꿈, 국가 균형발전의 꿈 이룰 자신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충청권에 이어서 영남권까지 이재명 후보의 독주다 이렇게 얘기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누적득표율 90%에 육박을 했는데 이 정도까지 예상하셨습니까? 한 의원님.

◎ 한민수 > 일단 저희 지금 투표는 권리당원들입니다. 당비를 1년에 한 6번 정도 내고 정말 열성적인 당원이시죠. 저희들이 한 120만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당원들이 투표하시는데 투표율을 한번 봤습니다. 충청권 투표율도 높았습니다만 영남투표율이 70%가 넘습니다. 그거는 역대 국민의힘이나 우리 민주당이나 다 털어서 전당대회 당대표 뽑는 선거나 대선 후보 때도 이렇게 높은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3년 전 대선 때보다 10% 이상 높습니다. 그 얘기는 우리 당원들이 정말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원합니다. 그 후보들도 말씀하셨잖아요. 이번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경제회복 이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 정말 그렇습니다. 간절하셔요. 제 지역에 있는 당원들도 저희들도 돌아오는 일요일에 투표를 합니다. 다 간절하십니다. 투표 꼭 하겠다 하면서 그 마음들은 하나로 뭉쳐집니다. 특정후보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우리가 꼭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 지난 3년 전에 0.73%로 지고 3년 동안 나라가 어떻게 됐는지를 우리 국민들이 다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당이 이번에는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오고 정말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된 정책을 쓰고 해야 된다 마음들이 뭉친 것 같아요. 뭉쳐서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 가장 유용한 도구가 누구냐. 지금까지 모습을 봤지 않습니까. 제가 당 대변인을 떠나서 이재명 전 대표는 사실 야당대표로서 처음입니다. 야당 대표가 과반 의석을 넘어내는 총선 압승한 처음인 분이고 윤석열 정권에서 탄압과 그런 것들을 다 이겨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버텨냈고 검찰 정권의 탄압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원들 사이에서 물론 여론조사 저희들이 100만 명 샘플을 뽑았거든요. 사 결과는 나와봐야 되겠습니다만 당원들 마음 일반국민도 비슷할 거라고 보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 이런 것들이 뭉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90%.

◎ 정성국 > 제가 소속된 당은 아니지만 한 70몇% 정도가 제일 아름다울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께서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받았던 63%가 보수에서는 정말 대단한 수치라고 하거든요. 4명 경선에서 그 당시에 당대표 선거 때 63%로서 마지막 결선을 없애버렸지 않습니까. 그때 정말 대단한데 63%는 3명 중에 2명이잖아요. 이재명 대표께서는 10명 중에 9명이 그것도 김경수 전 지사님이나 우리 김동연 지사께서 그렇게 인지도가 없는 분이 아니잖아요. 우리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는 친문의 적자라는 말도 있고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도 나름은 민주당의 큰 자산으로 여겨지는 분인데 저 정도급 되는 분들이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90%에 육박하는 이런 정도가 나온다는 것은 우려되는 마음으로는 정말 1인 체제구나, 그렇다면 걱정이 되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도 이 정도인데 나중에 대통령이 되시고 의회 권력까지 가지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말 한마디가 옛날 조선시대 왕이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올 수는 없는 거예요. 아까 한민수 의원님 국민의힘 의원들 마음을 대신 읽어주셨는데 저는 대신 드리자면 90%는 넘지 말고 진짜 많아야 80% 한 70몇%가 나오면 제일 좋겠다 이런 마음을 말은 안 하지만 갖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90이라는 숫자는 우리 민주사회에서 이런 정도의 수치가 나온다는 자체는 정상은 아니죠. 민주정당 더불어민주당 노무현 김대중의 정신을 추구하는 민주당에서 한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를 한다. 물론 나중에 변화는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것 같지는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이 걱정스러울 수도 있겠다.

◎ 진행자 > 오히려 본선에서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 정성국 > 그렇죠. 공격의 소재가 되죠. 왜냐하면 저희들이 볼 때 항상 공격할 수 있는 건 사법리스크는 나름 공격이 어느 정도 됐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가지고 언급하기에는 이제는 그거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저희들이. 안 되는 상황이면 우리가 계속 전달해야 되는 부분은 절대 권력이 갔을 때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어떨까. 그리고 절대 권력이 간 이재명 대표 그렇게 안 하고 싶어도 이 엄청난 당원들이 우리가 소위 말하는 당원들이 90%까지 보내고 있는 이 열정적인 기대를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뿌리치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 진행자 >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정성국 >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죠. 근데 예를 들어서 70몇% 나오기 때문에 할 말이 없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도 63% 나왔으니까. 제가 오늘 말씀드린 아름다운 숫자를 민주당 의원들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아름다운 숫자가 그거예요?

◎ 한민수 > 숫자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 기억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 한 84% 정도를 얻었습니다. 엄청나게 높은 숫자죠. 그만큼 국민의힘 전신의 정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나 열망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제 기억으로 우리 민주당에서 저는 그때 기자할 때입니다만 그런 식의 비판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그렇게 많이 얻지도 못했고 국민의힘 후보 될 때 제 기억에 그렇게 얻지도 못했고 대선에서는 정말로 0.73%라는 아슬아슬한 숫자를 얻어서 승리했습니다만 3년간 한 2년 6개월 이상 집권 기간에 쓴 권력의 행태를 한번 보십시오. 아무도 부인 못할 겁니다. 우리 정 의원님도 부인 못할 겁니다. 그 권한을 정말 제왕적으로, 그것도 검찰 권력으로 역대 어느 대통령이 본인과 같이 경쟁했던 대선 후보를 그렇게까지 법적으로 옭아매고 사법적으로 살인하겠다고 덤벼든 사람이 있었습니까? 없었어요. 저는 그래서 결국 본인 스스로가 저는 망했다고 생각하는데 국민들이 그렇게 지지했던 정치인을 끝까지 제거하려고 했던 거 아닙니까? 그 당을 없애려고 했던 거고 모든 짓을 다 동원했지요. 그래서 저는 사람의 문제지 이재명 대표가 지금처럼 높은 지지를 얻어서 민주당의 후보가 되고 말씀하시는 것 집권하면, 지금까지 보여줬어요. 저분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그리고 민주당 당대표로서 야당대표로서 3년 넘게 보여준 리더십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더십에 우려하는 사람 없습니다. 다 얘기를 듣고 말을 듣고 최종 의견이 모이면 오죽하면 최고위원들이 알아서 결정하라고까지 했어요. 결정을 안 내리니까. 그만큼 숙고한 모습들을 많이 봤거든요. 우리 국민들이. 그러지 않고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그런 독단적이고 제왕적 리더십을 썼다면 저런 식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국민들이 우리 당원들이 10명 100명 천 명이 아닙니다. 120만 명이 투표를 하고 있고 100만 명의 국민들이 여론조사에 응하는데 수백만 명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서 본인들이 투표하는데 이거를 어떻게 90%는 넘기지 말자 70몇% 하자 이게 어떻게 말을 합니까.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간절함이 모이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민주당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우리 국민들은 저도 그렇습니다만 정말 간절합니다. 대한민국 망할 뻔했잖아요. 지금도 얼마나 큰 위기입니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사람은 저러고 있지 않습니까? 내란이 끝나지 않았어요. 끝까지 이번 내란을 종식시켜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망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된 나라 만들어달라 그런 마음이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모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이 걱정 안 하셔도 민주당 경선 괜찮다고 하니까요. 정 의원님이 보고 싶으신 국민의힘 경선 얘기를 그러면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보니까 오늘내일 국민여론조사 실시해서 내일 1차 통과자 4명을 발표하는 거고요. 주말 동안 보니까 1차 토론회가 열렸는데 아무래도 비상계엄 탄핵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안철수/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저는 이 비상계엄으로 대통령께서 파면이 됐는데 반성과 사과가 없으니까 이제 민주당에서는 우리를 ‘계엄 옹호당이다’ 이렇게 지금 밀고 있습니다.

- 김문수/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대통령께서 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그 사정 안타까운 사정에 대해서 그건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계엄은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계엄 옹호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 홍준표/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두 시간 간의 해프닝이었다. 두 시간 정도 됐죠?

- 나경원/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한동훈 후보가 탄핵, 내란몰이 탄핵을 선동한 것 때문에 정말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

- 이철우/국민의힘 경선 후보(그제) > 한동훈 후보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지금? 우리 당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야? 대통령이 무슨 내란인가.

◎ 진행자 > 국민의힘의 후보가 8명이라서 조를 두 개로 나눴습니다. 어제 죽음의 조라 불린 두 번째 조 토론회가 있었는데 보니까 나경원 후보, 이철우 후보, 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지금 들어보시면. 어떻게 보셨어요?

◎ 정성국 > 제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한 명의 의원이지만 제가 가지는 이 걱정이 많은 우리 보수에 있는 분들이나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내용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들이 대통령 선거를 하게 되면 결국은 민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어떤 공격 받냐면 의원들이 계엄을 반대했다 하지만 중간중간마다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들이 많이 나왔어요. 탄핵은 찬성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몰리는 그런 형국으로 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분명히 헌법재판소 안에는 보수재판관들도 있잖아요. 일정 부분. 그런데도 8대0이 나왔어요. 그 이후에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극렬한 선동이 있었습니까?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때 놀랐던 게 문형배 재판관이 내리는 헌재 판결이 너무 명확하더라고요. 자신에 차 있는 발언을 하셨어요. 거기 나오는 조목조목 하시는 말들이 저희들이 크게 반박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 그때 민주당에 대한 지적도 했지 않습니까? 탄핵권을 남용했다는 부분들, 일침을 가했죠. 그런 상황에서 우리 당을 대표하는 분들이 하시는 발언들이 굉장히 우려스럽다. 특히 어떤 게 있냐면 비상계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 사정, 민주당의 책임이 있다. 민주당에 일부 책임이 있죠. 그렇지만 그게 헌법 가치를 지키면서 계엄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탄핵을 남발했다는 것이 계엄의 사유가 되지 못했다는 거죠. 그걸 헌법에서 판단을 내려버렸어요. 그리고 실질적인 피해가 없었다. 2시간 정도 해프닝이었다. 제가 그 자리에, 계엄하는 자리에 있었지 않습니까? 그 2시간 공포의 시간 엄중한 시간 동안에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을 막지 않았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그 다음 날에 국민들이 어디로 달려왔을 것 같습니까? 저희가 계엄 옹호당이고 탄핵에 대해서 찬성하는 부분도 있는데 의견이 나뉠 수 있지만 그래도 저희들이 가지는 확실한 생각은 이런 걸 말씀하셔야죠. 계엄은 정말 잘못된 것이었고 탄핵에 대해서도 우리가 찬반이 나뉠 수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인정한다는 쪽으로 가줘야 되는 거지, 이거를 윤 전 대통령이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기는 식으로 된다면 좋습니다. 보수에 있는 강성 지지층들은 박수 치겠죠. 대선을 치를 때 강성 지지층만으로 대선 치를 수가 있습니까? 그거는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다 아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후보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많다. 저는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특히 한동훈 전 대표가 내란몰이를 한다는 듯한 탄핵을 선동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엄이 일어나는 조차도 모르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걸 막은 사람 아닙니까? 국민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막았나요? 그 계엄을 막은 이유가 국민을 위해서 막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이런 주요 후보들께서 이런 발언을 하시는 부분에서 상당히 우려스럽고 한동훈 전 대표께서 탄핵을 서둘렀다는 것 때문에 왜 그렇게 탄핵을 서두르느냐는 부분에서 아쉬움과 실망감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말씀드리면 그 당시에는 일주일 2주일 버티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였어요. 일주일 더 버틴다 해서, 버텼다 치더라도 결국은 탄핵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한동훈 전 대표가 빨리 서둘렀다는 지적은 할 수 있지만 결국은 한동훈 대표도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가 취하고 있는 저 모습 처음보다 훨씬 더 선명하게 본인의 말씀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것이 우리 보수 지지층들 중에서 굉장히 합리적 보수들이 많거든요. 온건한 보수들, 거기에 중도까지 아우르는 전략으로 가야, 이 경선만 통과하는 것이 목표가 돼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께서 저런 말씀하고 계신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한 의원님은.

◎ 한민수 > 저 화면만 보면 본인들이 야당이고 우리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조기 대선이 열리는 줄 알겠습니다. 저런 모습들 보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나와서 사저 가서 5년 하나, 3년 하나 다 이기고 돌아왔다, 이런 얘기하는 겁니다. 한심하지 않습니까? 저는 자폭 대회 같아요. 자폭 대회. 분당 대회 같기도 하고. 저 여덟 분 계시는데 8명 나오니까 무슨 흥행 경선이 될 거다 했는데 이미 그런 가능성 없어졌고요. 국민들 국민의힘 경선 보시겠습니까? 저런 모습 본 다음에. 8명이 있는데 이번 대선 끝나고 나면 다음 국회 가면 8명 중에 분 한두 명 외에는 다 못 볼 것 같아요. 안 봤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우리 정 의원님이 제가 누구를 생각하고 했는지는 다 아시겠지만 저런 식의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고 해서 국민하고 다르게 가는 거 아닙니까? 제가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윤석열 대통령의 늪에 빠져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지금 허우적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권당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졌던 그리고 본인들이 배출한 대통령에 의해서 지금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4949억 원이 소요됩니다. 국민 세금 5천억이 드는 선거예요. 저 같으면 4명, 4명 나와서 바로 TV 시작되기 전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겁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때문에 이 나라가 이렇게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와서 무슨 얘기를 합니까? 민주당 때문에 계엄이 있었다,탄핵이 됐다 이런 한심한 거죠.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뜨려놓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이 있습니까, 철학이 있습니까? 그냥 모든 게 기승전 이재명 대표 조롱하고 힐난하고 공격하는 것밖에 없어요. 저런 사람들이 집권당의 지도부입니까? 비난받아야죠. 저런 경선 모습은 그만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앞서서 정 의원님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집중해야 된다.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두 분 다 앞서서 윤어게인 신당 창당 얘기를 계속하셨어요. 어제 김계리 변호사가 사진을 공개했잖아요. 같이 사저에서 식사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공개 어떻게 보십니까? 정 의원님은.

◎ 정성국 > 개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걸로 알고 있는데 김계리 변호사가 본인 페이스북에 게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윤 전 대통령이 올려달라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 정성국 > 그 부분은 확인이 안 되니까 일단 저도 그것까지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일단 올린 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올리는 게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 저는 아쉬운 게 저런 모습을 보이는 부분들이 과연 우리 대선에서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마음이 1%라도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너무나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마음이나 이런 것이 커서 가서 인사를 하고 왔다 정도까지는 하더라도 우리가 그걸 뭐라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 부분들이 신당 창당 이야기와 연결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그 얘기 나오고 나서 사흘 뒤잖아요. 지금.

◎ 정성국 > 저는 그렇습니다. 그 이야기를 딱 듣는 순간에 저렇게 신당 창당한다는 저쪽에 우리 국민의힘 현역의원 중에서 한 명도 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는데 실제로 한 명도 윤 전 대통령의 신당 창당에 함께할 듯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분이 없더라고요. 그게 상식 아닙니까? 저는 늘 여기 나올 때마다 말씀드리는 게 당을 도와주고 우리 보수를 도와주는 것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우리가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충분히 정권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당이라는 이런 비전을 보여줘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보면 대통령 이야기들이 들어와서 그게 화제가 돼버리고 전 대통령께 마음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빨리 좋은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 기회를 줘야 되는데 전 대통령께서 무슨 말씀하시나 하는 데 대해서 기다리게 만들고 우리가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대선을 치를 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자중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 한민수 > 저 말씀하시니까 첫 번째로 국민의힘 12월 3일 이후에 한동훈 대표야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오셨습니다만 그런데 결국 쫓겨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들어선 친윤 지도부가 저는 자업자득이라고 봐요. 그렇게 만든 거예요. 만약에 그렇지 않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당시에 손절하고 1호 당원 윤석열은 출당해라 제명해라 했다면 저렇게 사저에서 저런 분들 만나서 사진 찍고 올려도 별로 크게 타격받지 않았을 거예요. 근데 지금까지 계속 봐왔잖아요. 헌재 가서 압박하고 끝까지 탄핵을 반대한다 헌재를 공격하고 그러고 난 다음에 태세전환이 안 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전히 본인이 어떠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두 분, 저기 변호사들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불과 며칠 전에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5명 중에 두 분 아닙니까? 그분을 불러서 밥을 먹고 윤 전 대통령 허락 안 받고 못 띄우죠. 띄우겠다고 했고 저는 제가 볼 때는 윤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줬을 수도 있어요. 그런 상태지 않습니까? 국힘당은 본인들이 결국은 스스로가 윤석열이라는 발목에 잡혔어요. 잡혔고 끊어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 된 거고 저렇게 가는 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누구 말을 들을 사람도 아니고 모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그만하라고 하면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지 않을 것 같고 꾸준하게 계속적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낼 거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가 있지 않고 계속 저렇게 자유의 몸으로 돌아다니는 한 국힘당은 어려운 수렁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이 와중에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주도했던 전광훈 목사가 대선 출마하겠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영입하겠다라는 얘기까지 했잖아요. 국민의힘은 후보 8명 아무도 절대로 당선시키면 안 된다,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 정성국 > 오늘도 보면 상식을 가진 분들이 볼 때는 국민의힘의 앞길이 참 쉽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가슴 절절합니다. 지금. 왜냐하면 우리 국민의힘 경선을 도와주고 국민의힘의 경선이 잘되도록 옆에서 지원해 줘도 저희들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김을 다 빼버리고 훼방하는 듯한 이런 모습들을 보이는 저런 분들께서 과연 우리 국가와 보수를 바라는 마음을 어느 정도 갖고 있을까 정말 저는 의심스럽습니다. 지금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는 정치색을 저렇게 드러내 왔지만 지금 있는 분들을 설득을 해서 대통령이 파면된 것은 안타깝고 마음이 절절하고 하는 걸 왜 이해 못하겠어요. 그런 마음이고 이재명 대표가 이래서 싫고 돼서는 안 되고 다 좋습니다. 근데 본인이 조금만 생각이 있으시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함으로써 대선에서 내가 지는 쪽으로 몰고 있다는 것을 상식만 가져도 알 수 있는 것인데, 이재명 대표의 당선을 바라는 것입니까? 특히 그런 말씀까지 하시는 걸 들으면서 8명의 후보가 되는 것을 못하게 하고 그 말은 이재명 대표가 당선되게 돕겠다는 뜻입니까? 답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돕겠다는 뜻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당선되는 것을? 저는 이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 상황인데 안타깝고 이런 마음들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해버리면, 일부 그 목소리를 듣고 있는 분들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가 없잖아요. 우리 당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난관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저는 마지막 답은 국민에게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 그리고 특히 우리 보수를 사랑하는 유권자들,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게 절대 권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중도에 있는 분들 이분들이 모여서 저희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제 국민들께 매달릴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답답한 질문 하나 더 드릴까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느냐 마느냐 얘기가 많은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대선 출마 의사를 물었더니 노코멘트,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정성국 > 제가 볼 때는 굉장히 부적절한 태도시죠. 왜냐하면 한 나라의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시고 있는 분이 공정한 경선이 뭔지조차 모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저기 계신 저 여덟 분은 다 그러면 자격이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저렇게 여덟 분이 공정한 경쟁 안에 들어 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저기서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이 뽑은 대선 후보가 있는데 그 대선 후보가 있는데 본인이 나와서 부전승으로 올라와서, 한 번만 부전승이 아니에요. 8강전에서만 부전승이 아니잖아요. 우승을 한 사람과 경쟁을 하겠다는 뜻 아닙니까? 그런 경쟁을 우리 국민들이 공정한 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으실 리가 없는데 왜 저런 모습을 보이시는지 굉장히 저는 이해할 수가 없는 행동이시고요. 특히 경선이 흥행이 돼야 되는 상황에서 저런 모호한 태도를 취하심으로 인해서 계속 여론조사도 두 가지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까. 우리 지지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선장이 길을 잘 이끌어줘야 되는데 선장 역할을 해야 되는 분들이 저렇게 엉뚱한 행동을 하고 계시니 우리 지지자들이 누구에게 힘을 실어야 되고 누구와 결집해야 되고 어떻게 이 난관을 뚫어 나갈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안 되지 않습니까. 오늘 난감한 질문을 많이 하셔서 저도 오늘만큼은 쓴소리를 해야 되겠다. 우리 당이지만,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나중에 본인께서 나오는 상황을 간을 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공정한 경선을 해치고 부전승의 형태로 나와서 하겠다는 그런 태도 하나 자체로도 벌써 많은 신뢰를 잃었다. 저는 그런 마음들을 국민들이 갖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나오실까요? 어떻게 보세요, 한 의원님은.

◎ 한민수 > 두 사람 다 묶어서 얘기를 해볼까요? 전광훈 씨나 한덕수 대행이나 저런 말이 국민의힘 간판이 떨어지는 소리로 들립니다. 제가 일전에 말한 것처럼 간판 바꿔 달수밖에 없을 텐데 그 속도를 시간을 당기는 것 같아요. 전광훈 씨 탓하지만 전광훈 씨 너무 부적절한 게 많죠. 탓하는데 누가 만들었습니까. 일전에 국민의힘은 전광훈 씨하고 만나면 징계도 하고 그랬어요. 좀 이상한 얘기하면. 근데 지금은 가서 중진들이 90도로 절하고 같이 집회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전광훈 씨를 저렇게 만든 건 제가 볼 땐 전광훈 씨를 만든 국민의힘입니다. 지도부입니다. 그리고 한덕수 대행은 저는 일전에 어느 칼럼에서, 제목이 그겁니다. 한덕수 최상목이 더 나쁘다. 누구보다? 윤석열보다. 100% 동감합니다. 한덕수 대행의 저런 모습은 난가병이라고 하잖아요. 거의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까지 걸린 것 같아요. 본인이 할 일은 지금 안정적인 국정관리와 대선 관리를 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도 43일 남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간덕수 아닙니까? 간 보면서 던지고 출마할 것처럼, 본인이 무슨 자격에서 출마합니까? 저는 나온다고 하더라도 3무 후보라고 봅니다. 무자격 무책임 무능력, 무슨 능력이 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이 나라를 망친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총리 아닙니까. 근데 마치 자기가 능력 있는 것처럼 지금 외신과 인터뷰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저는 나오는 순간 캠페인 끝까지 가지도 못한다고 봅니다마는 나오는 순간 진면목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딱 이걸 요구하고 싶어요. 선거를 제대로 관리할지 선거운동을 할지 오늘 중으로 답을 하시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진행자 >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된다.

◎ 한민수 > 당연하죠. 그래서 선거 관리가 아니고 선거 운동으로 뛰고 싶다 그러면 바로 사퇴를 하세요. 그게 최소한의 일말의 양심인 거지 저 자세가 뭡니까? 국힘당 망치고 국민들 속이고. 저 자세는 안 좋고 지금 여러 가지 설들이 돌고 있거든요. 본인 치적처럼 뭔가를 미국에다 많이 내놓고 난 다음에 내세우고 나올 거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우리 국민들이 아주 현명하십니다. 절대 속을 일도 없고 한덕수 씨는 그러는 순간 정말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엄격한 죗값을 받게 될 겁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여론조사 짧게 보고 마쳐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보니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인데요.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50%를 넘었고요. 김문수 후보 12.2%, 한동훈 후보 8.5%, 홍준표 후보 7.5% 이렇게 나왔습니다. 정 의원님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정성국 >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면 일관되게 비슷한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가 초접전 상황으로 들어가 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고요. 오늘 수치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지만 최근에 며칠 사이에 나온 것들은 세 후보가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의 수치가 많이 나왔거든요. 저는 이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3강은 맞는 것 같고요. 내일 저녁에 발표되는 네 번째 후보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사실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말마따나 이 말 들어보면 이 말 맞는 것 같고 저 말 들어보면 저 말이 맞는 것 같고. 안철수 후보와 나경원 후보께서 4위 경쟁을 하는 이 부분이 내일은 큰 관심사가 아니겠느냐. 그렇다면 또 이런 게 있습니다. 누가 올라왔을 때 어떤 후보에 유리할까가 약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끝까지 설명을 못 드리지만 어떤 후보가 4강에 합류했을 때 한동훈 대표가 유리하냐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냐 홍준표 후보가 유리하냐에 대해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음에 한번 기회가 있으면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궁금한데요.

◎ 한민수 > 저 그래프를 보고도 역시 국민의힘 의원이시라 빨간색이 작잖아요. 저기를 보고 말씀하시네요. 저는 저 그래프를 보면 당연히 우뚝 솟아 있는 50%가 넘는 이재명 후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지요. 왜 저 지지율이 나오겠습니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고 국민의힘의 모습들을 볼 때 실망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보다는 지금의 이재명 예비후보가 보이는 행보와 여러 가지 메시지 말씀들이 지금 지쳐 있고 불안해하시거나 하는 국민들께 희망과 기대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 전에도 AI 관련된 100조 투자계획도 말씀하시고 군대와 관련된 얘기도 하고 지역 공약도 말씀하시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이제는 달라질 수 있겠구나. 우리가 안정적으로 갈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을 할 수도 있겠다 이런 기대를 드리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만약에 국민 뜻과 다르게 간다면 아무리 상대가 지리멸렬하더라도 저렇게 다자구도에서 50%를 넘는, 저는 정치부 기자도 오래 했습니다만 저런 수치를 본 적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대표께서도 워낙에 신중하신 분이고 행보를 하시기 때문에 그런 모습 보고 국민들 기대 또 거기에 부응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모습 보여드리겠다. 국민들이 그래도 우리에게는 믿을 사람이 있구나 이런 마음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행자 > 다음 주에 저희가 만나잖아요. 일주일 뒤에 이 숫자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그때 보고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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