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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1. /사진=최진석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AI(인공지능) 3강 진입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AI는 각종 첨단기술과 융합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 AI 분야에 총 1조8000억원을 편성했다"며 "시급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한국형 AI 모델 개발,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펀드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은 궤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AI와 함께 바이오, 양자기술 등 이른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이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시행된 양자기술산업법과 내년부터 시행될 인공지능 기본법, 합성생물학육성법을 통해 글로벌 선두 그룹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우리의 번영을 약속하는 가장 확실한 디딤돌"이라며 "우리 국민과 정부는 여러분(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의 열정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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