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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평균 밑돌아…전남은 최저

연합뉴스 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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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평균 밑돌아…전남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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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뿌연 광주[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로 뿌연 광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지난 겨울 광주·전남 지역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기간 남부권(광주·전남·제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16.8㎍/㎥로 관측됐다.

전국 평균 농도는 20.3 ㎍/㎥로 나타났다.

전남은 14.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 수치를 기록했으며 광주도 19.8㎍/㎥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제5차 계절 관리제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대비 3일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7일 감소해 전반적으로 대기질도 개선됐다.

다만 대기 정체 등으로 광주 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1회 시행되는 등 부분적으로 악화된 날도 있었다.


계절 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감독과 저감 정책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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