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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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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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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세우고 추진제 충전
개인 순매수…외국인·기관 매도 우위
업종별 대체로 오름세…전기·가스 2%↑
코스닥도 강보합…개인 홀로 '사자'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10%) 오른 2485.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12% 오른 2486.38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는 홀로 35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19억원, 4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했다. 앞선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1.33% 내린 3만9142.2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 오른 5282.70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3% 내린 1만6286.4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폭락을 유발한 촉매제가 트럼프의 관세 리스크였으며, 추가 상승의 재료도 여기서 찾아야 하는 만큼, 주중에도 관세 뉴스 플로우의 증시 영향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일단 한국 정부와 미국은 24~25일 중 고위급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 EU와도 후속 협상이 예정되어 있는 등 대부분 국가들과 미국의 긍정적인 협상 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미국과 한국의 1분기 실적시즌이 메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업종이 2%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 오락·문화, 기계·장비, 증권, 통신,IT 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다. 반면 운송·창고,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금속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8%) 오른 5만 54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400원(0.23%) 상승한 17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7%), 현대차(005380)(0.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85%), 기아(000270)(0.34%)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5%), 셀트리온(068270)(-0.32%), KB금융(105560)(0.12%)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0.02%) 오른 717.9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3억원, 95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1439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