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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 주는 '지는 법을 잊은'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7‑1로 승리해 주중 2연전과 주말 3연전을 모두 휩쓸며 7연승,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쳤다. 2회 무사에 나온 노시환의 시즌 8호 좌월 솔로포가 선취·결승타가 됐고, 5회 문현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8회에는 하주석의 2루타와 대타 이상혁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은 이번 홈런이 100번째 홈런으로 팀의 7연승과 상승세와 함께 승리의 축포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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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3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무패)을 거뒀다.
팀이 기록한 14탈삼진 가운데 13개를 책임진 폰세는 평균자책점도 2.31까지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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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현빈 |
한화 불펜은 김승일이 ⅓이닝 1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조동욱·박상원·한승혁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NC는 이용찬이 4이닝 5피안타 2실점(홈런 1개)으로 패전(시즌 0승 1패)을 기록했다. 불펜도 4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끊지 못했다. 타선 역시 9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3안타에 묶였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14승 11패로 2위 자리를 굳혔고, NC는 7승 13패(2연패)로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22일부터 부산으로 원정을 떠난다.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상승세 분위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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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하이파이브 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
롯데 역시 같은 기간 8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중 부산 원정 3연전은 초반 순위 판도에 중요한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주말엔 다시 대전 홈으로 돌아와 KT와의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주중 1차전은 4월 22일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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