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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4-3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23승 4무 5패를 기록하여 승점 73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6점)와의 승점 차이는 7점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막바지 부상을 입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고 레반도프스키는 가비와 교체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 "레반도프스키는 좌측 반건양근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3주 결장이 예상된다.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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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공식 발표도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레반도프스키의 왼쪽 허벅지 반건양근 부상이 확인됐다. 팀 훈련 복귀 시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복귀 일자는 알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돌아오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나흘 뒤 5월 1일에는 인터밀란과의 UCL 4강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라리가도 1위를 달리고 있기에 바르셀로나의 목표는 트레블이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레알을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인터밀란까지 잡아내겠다는 생각일텐데 레반도프스키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역대급 폼을 보여주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이다. 리그 25골, UCL 11골 등 모든 대회 40골을 터뜨렸다. 대체불가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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