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홈경기 12회 매진시키며
KBO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KBO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는 지난해 입장 관중 1088만7705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현장에서 분석한 인기 상승 요인은 젊은 여성 팬들의 대거 유입, 각종 마케팅 효과 등이었다.
인기팀의 성적도 큰 요인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흥행의 세 축인 KIA, LG, 삼성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흐름은 2025시즌에도 이어진다. 두 시즌 천만 관중을 기대케 할 만큼 흥행 열기가 뜨겁다.
힘찬 시즌 스타트를 끊은 LG가 그 중심에 있다. LG는 지난 시즌 139만7499명을 끌어모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채웠다. 올해는 절대 1강으로 흥행을 주도한다. LG는 홈에서 열린 13경기 중 12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인기팀의 성적도 큰 요인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흥행의 세 축인 KIA, LG, 삼성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흐름은 2025시즌에도 이어진다. 두 시즌 천만 관중을 기대케 할 만큼 흥행 열기가 뜨겁다.
힘찬 시즌 스타트를 끊은 LG가 그 중심에 있다. LG는 지난 시즌 139만7499명을 끌어모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채웠다. 올해는 절대 1강으로 흥행을 주도한다. LG는 홈에서 열린 13경기 중 12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또 다른 ‘인기팀’들이 5강권을 채웠다. ‘가을야구’의 한이 깊어진 롯데와 한화가 4월 약진으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1999년에 단 한 번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았다. 한국시리즈 진출도 2006년이 마지막이다. 롯데는 마지막 우승이 1992년,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이 1999년에 멈춰 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두 팀은 따뜻한 봄 기운 속에 타선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가을야구’ 열망이 뜨거운 팬들이 이에 화답하고 있다. 특히 한화는 이번 시즌부터 대전 신구장을 쓰면서 리그 관중 흥행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두 팀의 선전으로 프로야구는 이미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가을야구’ 진출 팀들인 KT, 삼성 등과 함께 5강권에서 자리다툼 중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인 전국구 인기구단 KIA도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며 도약을 준비 중이다. 여러모로 팬들의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이끄는 흥행 요소들이 많아졌다. 현재 분위기라면 최초의 1200만 관중 달성도 넘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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