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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권한대행이 대권 징검다리인가…당장 사퇴해야"

연합뉴스 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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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권한대행이 대권 징검다리인가…당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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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욕망 사로잡혀 책무 망각하고 '간 보기'…대선 출마 자격 없어"
"단 하루도 자리 앉아있어선 안돼…국민께 사죄하라"
브리핑하는 한민수 대변인(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전담 특위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구속수감 중인 이진우·여인형 접견" 등이 확인됐다며 브리핑하고 있다. 2025.2.9 kjhpress@yna.co.kr

브리핑하는 한민수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전담 특위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구속수감 중인 이진우·여인형 접견" 등이 확인됐다며 브리핑하고 있다. 2025.2.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노코멘트"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당장 공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서도 대권 도전의 망상에 빠져있었던 것인가. 권한대행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알기는 하나"라고 추궁했다.

한 대변인은 "한 총리에게 관세 전쟁으로 급전직하하는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는 보이지 않나"라며 "총칼 없는 전쟁 속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힘써야 할 권한대행이 대권 도전만 저울질하는 현실을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대권 욕망에 사로잡혀 본인의 책무를 망각한 것도 모자라, 권한대행 자리를 대권의 수단으로 삼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그러나 간 보기를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한 총리는 대권 출마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사람이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는데, 공무원들이 제대로 선거 관리를 할 수 있겠나"라며 "이러고서 국민께 공직사회를 신뢰해달라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자리를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쯤으로 여기는 가벼운 인식은 한 총리가 권한대행 자리에 단 하루도 앉아 있으면 안 될 사람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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