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묻는 기자 질문에 "노코멘트"라면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한 대행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자신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한 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등 대선 출마론에 관한 의견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광주와 울산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는 등 사실상 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 대행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에 대해선 "맞대응하지 않겠다"면서,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산업적 역량, 경제적 발전, 문화, 성장, 부는 모두 미국으로부터의 도움 덕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최혜란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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