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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정민 / 사진=MBN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김정민이 과거 꽃뱀 논란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리뉴얼 컴백된 가운데, 배우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내가 바닥을 쳤을 때 가족만 남았다"며 "6년 전에 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엄마가 재혼을 하실 새아버지가 있다. 그렇게 여섯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독립해서 따로 잘 살다가 2017년쯤에 힘든 일을 겪게 됐다. 벌써 8년이나 됐다"고 과거 억울했던 꽃뱀 논란을 언급했다.
김정민은 "저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라며 "계속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이었다. 결국엔 일도 쉬어야만 했고, 어머니도 마침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1년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이내 어머니를 떠올린 김정민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 시간들이 따로만 왔어도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 감사한 건 새 아버지와 남동생들과 그때 많이 가까워졌다. '누나 악플 같은 건 다 쓰레기다. 금방 끝날 거다'라고 해주는 게 위안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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