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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겹겹경사' 웨딩데이…김종민·에일리·심현섭, 오늘(20일) 동시 결혼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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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겹겹경사' 웨딩데이…김종민·에일리·심현섭, 오늘(20일) 동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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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4월 20일, 연예계에 ‘겹겹경사’가 터졌다. 코요태 김종민, 가수 에일리, 개그맨 심현섭이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면서 연예계 전체를 ‘잔칫집’으로 만든다.

김종민, 에일리, 심현섭은 20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녀’가 된다. 특히 에일리와 김종민은 30분 차이로 결혼식을 올려 양측에 모두 참석해야 하는 연예인 하객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민은 ‘신랑수업’에서 에일리와 같은 날 결혼하게 된 웃지 못할 사연을 고백했다. 김종민의 청첩장을 받은 하하는 “에일 리가 같은 날 결혼하는데 난 이미 청첩장을 받았다. 어떡해”라고 하고, 김종민은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일리는 김종민의 친동생 같은 코요태 멤버 신지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종민은 “(신지는) 에일리한테 갈 것 같은데? 둘이 워낙 친하니까”라고 해 신지가 과연 어떤 현명한 방식으로 두 사람을 모두 축하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동엽은 ‘짠한형’에서 세 사람의 결혼식 모두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심현섭의 결혼식 날짜를 들은 뒤 “4월 20일이 진짜”라며 “그날 촬영이 있어서 (김)종민이도 못 가고, 에일리도 사회 봐주기로 했는데 못 간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11살 연하 여자친구 히융(애칭)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김종민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애칭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에 대해 “사랑을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신랑수업’에서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는, 큰 마음을 가진 히융씨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 사랑한다”라고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민의 결혼식 사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들이 총출동한다. 1부는 유재석이 맡고, 2부는 김종민과 ‘1박 2일’에서 함께하고 있는 조세호, 문세윤이 맡는다. 축가는 린이 부른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고,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올려 법적으로는 부부인 상태다. 축가는 백지영과 이무진이 불러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


에일리는 결혼을 알리며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심현섭은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공개한 바 있다. 심현섭은 최근 “파릇파릇한 봄날 애타게만 기다렸던 결혼”이라는 문구의 청첩장을 공개하고 ‘54세’에 새 신랑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

예비 신부 정영림은 울산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정영림의 부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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