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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태세전환..."손흥민 필요 없다"→"SON 부상? 유로파리그 우승 위해 필요한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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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에게 비판을 쏟던 이들은 손흥민이 빠지니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 부상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도 발 부상으로 인해 명단 제외가 된 손흥민은 노팅엄전에도 빠질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노팅엄전에서도 나오지 못한다. 한동안 발 문제를 겪었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노팅엄전에서도 결장할 것이다"고 확인했다. 이어 "얼마나 결장할지 알 수 없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악화되어서 휴식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손흥민은 항상 뛰고 싶은 사람이라 일단 휴식을 주려고 한다. 앞으로 며칠 동안 지켜보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판단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을 비판하던 '토트넘 훗스퍼 뉴스'가 태세전환을 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손흥민을 향해 융단 폭격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이별을 준비 중이다. 주장 손흥민 아래 올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까지 떨어졌다. 손흥민과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맞을 수 있다. 여름에 변화를 시도하는 토트넘은 공격진 개편을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부상 이후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이미 치른 것 같다"고 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걸 방출설과 엮은 것이다. 그러면서 "손흥민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생각한 선택일 수 있다. 손흥민이 출전을 하지 않고 독일도 가지 않은 건 선수단 내 불화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억지 주장을 했다.

그런데 손흥민 부상을 확인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UEL 4강에 맞춰 내보낼 생각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경험과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에도 결정력을 지녔고 출전만으로 힘이 될 선수다"고 입을 열었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굳이 리그 경기에 무리해서 투입할 이유가 없다. 손흥민의 능력은 UEL 우승을 위해 필수적이다. 부상 재발을 피하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전히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존 웬햄 기자는 "손흥민 부상 정도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일 수 있다. 손흥민을 잃는 건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쓸 수 없다는 의미다. 손흥민과 함께 결승에 올라 우승을 바라는 토트넘 팬들이 많다"고 하며 동조했다.

극과 극 반응으로 혼란을 주고 있다. UEL 우승을 위해선 손흥민이 빨리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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