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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허재·양준혁·최준석 꼴찌 굴욕→율희 3위..첫 마라톤부터 파란('뛰어야 산다')[종합]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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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운동선수들이 마라톤에 도전했으나 나란히 꼴찌를 하는 파란이 일어났다.

19일 첫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에서는 35분 이내에 5km를 완주하는 '첫번째 탈락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드디어 '제1회 5km 마라톤 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슬리피가 제일 먼저 빠르게 치고 나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여유롭게 뛰던 이영표는 "오래 못 갈 것 같은데~"라며 그의 '오버페이스'에 대해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슬리피는 이내 율희와 손정희에게 따라잡혔다.

그런가 하면, 양준혁과 허재는 야구와 농구의 대결에 돌입했다. 이때 양준혁은 "125kg를 끌고 가려니 너무 힘들다"고 했고, '환갑' 허재는 350m에서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허재 뒤에서 최준석이 "감독님 저 여기 있어요. 기다리세요"라고 외치며 그에게 희망을 줬다. 하지만 최준석도 "나 죽을 것 같애. 못 뛰겠는데"라고 힘겨워했다.

나아가 최준석은 "감독님~ 나는 무릎 수술 두 번 했잖아요"라고 했고, 허재는 "나는 안쪽으로 했어"라며 갑자기 수술 배틀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꼴찌 라인' 허재-최준석이 그래도 힘을 낸 가운데, 허재는 "준혁이 잡으러 가자"며 의지를 다졌다.


그 시각, 율희는 순식간에 2명을 추월해 여자 러너 중 1위로 달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그는 "진짜 내 한계를 뛰어 넘고 싶었다. 완주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잠 못 잘것 같다"고 밝혔다.


결과는 '천재 러너' 12세 김성군 어린이가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반면 '꼴찌' 최준석은 반환점을 돌지 못한 채 "죽을 것 같애"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준석은 이영표의 코칭에 힘입어 허재, 양준혁을 제치고 '꼴찌 라인'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 시각, 가수 이장준이 '뛰어야 산다' 멤버 중 1위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뒤로 '뇌과학자' 장동선이 2위로 들어왔다. 또한 율희는 무려 3위로 결승선을 넘어 놀라움을 안겼다.

꼴찌 그룹에서는 양준혁이 1위를 했다. 이에 양준혁은 "아주 만족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때, 허재는 터덜터덜 걸었고, 결국 최준석이 꼴찌 그룹 중 2위, 최종 꼴찌는 허재가 했다. 허재는 결승점에 골인한 뒤, 바닥에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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